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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극한기후 주제...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작 공개

박명선 입력 : 2023.07.29 19:10
조회수 : 1252
<앵커>
폭우와 폭염 등 극한 기후 현상이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후위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국제영화제,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회 하나뿐인 지구 영상제의
개막작인 프랑스 작품 '레거시'
입니다.

지구 탄생과 생명 진화의 역사를
전달하면서, 이 모든것이 사라질 수 있다는 소멸의 경고를 알리는
내용입니다.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을 겪고 있는 지금, 방향키를 돌릴 유일한
기회가 바로 현재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장영자/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프로그래머/"기후위기를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과 함께 이제 곧 사라질지 모르는 자연과 인류의 문명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다루는 (프랑스 얀 감독의) 신작 레거시를 개막작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극한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영화제인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동안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한 경쟁부문이 도입됐으며, 1백13개국
작품 2천3백22편이 출품됐습니다.

단순 영화제가 아닌 융복합
환경영화제로 기후위기 시대 ESG 국제컨퍼런스와, 친환경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그린라이프쇼도 함께 열립니다.

{장제국/자연의권리찾기 이사장 /"요즘 폭우로 피해가 아주 심각합니다. 기후위기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영상제를 통해서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지 고민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경쟁작 16편 가운데 영화제 기간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 오는 9월 5일
폐막작으로 상영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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