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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떠난 부산 남자농구, 새 팀 오나?

조진욱 입력 : 2023.05.26 20:53
조회수 : 4859
<앵커>
2년 전 프로농구 KT 소닉붐의 야반도주로 큰 충격을 입었던 부산에 새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양 데이원'이 그 주인공인데, 부산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 프로농구 KT 소닉붐은 18년 동안 함께 한 부산을 버리고 수원으로 떠났습니다.

부산시가 급하게 잡아봤지만 소용 없었고, 이후 부산에서 남자 프로농구는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부산에 새 남자농구단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농구대통령 허재가 대표로 있는 '고양 데이원'입니다.

지난 시즌엔 '고양 캐롯 점퍼스'란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데이원은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난으로, 창단 첫해인 지난해부터 자금난에 시달렸습니다.

때문에 자구책 가운데 하나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려는 겁니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 "(박형준) 시장이 워낙 적극적이셔서 그 이유가 제일 크고, 제2의 도시고"}

관건은 매년 90억 원 수준의 운영비를 낼 후원기업을 찾는 일입니다.

현재 30억 원 수준의 네이밍 스폰서를 놓고 부산 지역 복수의 기업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남자농구팀이 부산에 연고지로 새로 들어오고 기존의 BNK 여자 농구팀이 있다면 부산지역의 농구인프라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 임금 체납과 가입비 논란으로 시즌 중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파기한 이력도 있어, 기업들의 반응은 미지수입니다.

한편, 프로농구연맹은 오는 31일, 고양 데이원을 안건으로 임시총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임금체불과 연고지 이전, 스폰서 확보 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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