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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 양귀비 꽃 물결

정기형 입력 : 2023.05.23
조회수 : 1176
<앵커>
지금 하동군 북천면은 1억송이에 달하는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역시 하동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차엑스포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가득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들판입니다.

축구장 약 65개 면적의 들판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유혹의 색을 입힌 주인공은 약 1억 송이의 꽃양귀비,

나지막한 산새와 어우려지면서 남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관광객들은 들판 사이를 누비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이영숙/경남 창원시/하동 자체 산수도 너무 좋고 저희들이 순천만도 다녀왔지만 하동에 와보니까 꽃들도 생각보다 너무 잘 (조성되어 있고) 배경도 다양한 것 같아요.}

노란 유채꽃과 하얀 안개꽃까지 어우러진 꽃밭은 오색 물결이 출렁입니다.

이달초 많은 비와 이른 더위로 걱정이 컸지만, 붉은 장관에 말끔히 씻겼습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축제도 정상 개최됐습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늘면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김용수/하동북천영농조합법인 대표/경관직불사업을 하다보니까 농가로서는 상당히 일도 쌀농사보다 덜었고, 상당히 수입이 괜찮다고 봅니다.}

영농법인은 올해에는 10만명 이상이 찾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동꽃양귀비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하동에서는 세계차엑스포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하동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하동 뿐 아니라 서부경남과 섬진강 관광벨트의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하동 북천면 직전들판은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메밀꽃으로 물들어 다른 매력을 뽐내게 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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