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 책]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어떤 진심"
박정은
입력 : 2023.01.30 08:15
조회수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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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입니다.
2023년 제68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안보윤의 "어떤 진심"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과외를 미끼로 외로운 처지의 고교생 "이서"에게 접근한 "유란"! 친분을 쌓은 뒤 "믿음샘교회"로 이끕니다.
한편, 합숙을 하고 노동을 하며 믿음을 전파하는 교회 신도들은 신념에 이끌려 이성적 사고가 마비됐는데요.
9살에 교회에 들어간 유란 역시 다른 삶은 알지 못하고, 달리 방법도 없어 전도 에이스로의 삶을 견뎌냅니다.
문득 자신의 삶이 잘못됐다고 느껴질 때 선뜻 다른 삶을 택할 수 있을까요?
특히 학대받은 아이는 "학대받지 않는 삶"에 대해선 알 길이 없을 텐데요.
저자는 '닫힌 문 안에 남겨진 진심이 가엾고 쓸쓸해 견디기 어려워 결국 소설을 써내려갔다'고 고백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2023년 제68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안보윤의 "어떤 진심"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과외를 미끼로 외로운 처지의 고교생 "이서"에게 접근한 "유란"! 친분을 쌓은 뒤 "믿음샘교회"로 이끕니다.
한편, 합숙을 하고 노동을 하며 믿음을 전파하는 교회 신도들은 신념에 이끌려 이성적 사고가 마비됐는데요.
9살에 교회에 들어간 유란 역시 다른 삶은 알지 못하고, 달리 방법도 없어 전도 에이스로의 삶을 견뎌냅니다.
문득 자신의 삶이 잘못됐다고 느껴질 때 선뜻 다른 삶을 택할 수 있을까요?
특히 학대받은 아이는 "학대받지 않는 삶"에 대해선 알 길이 없을 텐데요.
저자는 '닫힌 문 안에 남겨진 진심이 가엾고 쓸쓸해 견디기 어려워 결국 소설을 써내려갔다'고 고백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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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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