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술로 '문화콘텐츠관광' 시장 연다(리)
<앵커>부산을 서울, 광주와 함께 잇는 미술관광이 처음 시도됩니다.
부산의 자연경관에 미술을 시작으로 예술콘텐츠까지 더하려는 부산시의 그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월부터 열리는 부산비엔날레에 9월 초 서울 아트위크,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광주 비엔날레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굵직굵직한 미술행사를 한데 엮어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추진합니다."
이름만 묶는게 아니라 KTX 관광상품도 만들고 할인*무료혜택까지 늘려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동선언문/우리 국민의 예술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장관 주재로 세계 각국 미술관계자들을 초대하고 부산 등 여행까지 연계시켜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의 경우 부산비엔날레의 입장권 할인과 전시 할인 등 혜택은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특히 미술시장에 관심있는 부유층 관광이나, 미술학교 연수 프로그램 개발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완공될 부산콘서트홀에 오페라하우스, 이기대에 추진중인 퐁피두미술관까지 유치되면 부산에 새로운 체류형 예술문화 벨트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핵심에 미술과 음악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콘텐츠들을 계속 늘려가고 또 좋은 시설, 함께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그런 시설을 갖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때문에 올해 시작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부산국제아트페어 등 4대 아트페어와 함께, 부산의 미술 관광이라는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