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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0주년 창원국가산단, 대변신 예고

주우진 입력 : 2024.04.23
조회수 : 999
<앵커>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새로운 50년을 위해 첨단 디지털화가 시급합니다.

경남도가 올해 창원산단 입주기업들의 대대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과 고도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단이 얼마나 바뀔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차의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기 등자동차 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창원국가산단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지난 2022년 본격 구축한 스마트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구동모터 생산이 한창입니다.

모터의 미세한 부품 조립부터 실시간 품질 검사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기계 생산라인에서 이뤄집니다.

10년 넘게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얻은 신기술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생산성이 늘고, 불량률을 절반 이상 낮추면서 원가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매출 1천 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창곤/주식회사 삼현 부사장 "수작업으로 만약에 이런 작업을 하게 되면 많은 인원들이 필요한데 자동화공장을 하게 되면 인원이 많이 줄어들어서 스마트공장을 검토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스마트공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스마트공장이 기업의 성장을 분명 견인하지만 창원산단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률은 17%에 그치고 있습니다.

과감한 설비 투자에 나설 엄두를 못 내는 겁니다.

경남도는 이러한 기업들과 창원산단 혁신을 위해, 대대적인 스마트공장 확산과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계*방산 특화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과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중점 추진합니다.

{류명현/경남도 산업국장 "디지털로 전환해가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대해서 컨설팅, 이렇게 이렇게 하라는 컨설팅을 해주고 체계기업하고 협력사 둘이 만나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솔루션도 그렇고, 그런 걸 지원해주는게 협업지원센터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산단이 다가올 50년을 위한 디지털 변환을 시작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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