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물대포 작전에도 북항 친수공원 앞바다를 떠나지 않던 부캉이, 오늘은 그물망을 통해 외해로 내몰기 작전을 펼쳤는데요.
그물이 바닥에 걸리고 부캉이도 좀처럼 친수공원을 떠나지않으려해 오늘 작전도 실패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캉이가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그 뒤로 대형 그물을 칩니다.
폭 50 미터, 높이 6.8 미터 그물을 통한 외해 유도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수십명의 인력이 양쪽에서 그물 줄을 잡고 앞에선 해경 구조정이 줄을 잡아 그물을 서서히 당깁니다.
부캉이는 낯선듯 그물을 따라 수로 양쪽을 헤엄칩니다.
{방문객들/그만해라, 그만해라!}
해경 등 구조 인력은 부캉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5백 미터 구간을 2시간 넘게 서서히 몰았습니다.
수로 입구에 다다라선 떠나기 싫은듯 계속 그물로 향하다 걸리길 반복했습니다.
{박재민, 홍수연, 박연제/대구시 달서구/"부캉이가 큰 바다로 다시 돌아가서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캉아 잘가!}
그런데 수로 입구 50여 미터를 앞둔 지점에서 그물이 바닥에 걸리면서 작업은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외해 유도 성공도 실패도 아닌 지점에서 그물을 멈췄고 부캉이는 계속 그물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부산시는 일단 그물은 고정했고 수로 바닥 상황을 확인한 뒤 추후 구조 일정을 정하겠다 밝혔습니다.
단 며칠 뿐이지만 시민들은 그물 주변을 맴도는 부캉이의 모습을 조금 더 볼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한편 부캉이 이름으로 개인이 상표를 출원한 것과 관련, 부산시는 이달 중 상표를 직접 출원하고 공공적 가치를 위해 개인의 명칭 독점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국내 대표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축제의 간판급 해외 유명 밴드가 개막 전날 돌연 잠적하듯 불참을 통보하면서 기다려온 팬들이 분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장 입구로 수많은 인파가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갑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부산록페스티벌인데, 전설적 메탈밴드 메가데스의 은퇴투어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습니다.
"그런데 개막일 메인 무대에 서기로 했던 미국의 유명 록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가 건강을 이유로 돌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개막 전날 저녁, 그것도 핵심 헤드라이너가 일방적으로 '노쇼'를 낸 것은 국내에선 보기 힘든 일입니다.
{이현무*이상명*정동현/ 대구 북구/ "이러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루 전에 노쇼 때리면은 숙소 잡고 12만 원인데 이러면은 사람들은 다 기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얼마전 일본 공연은 멀쩡히 마쳤다는 소식까지 알려지자 먼 길을 달려온 팬들의 배신감이 큽니다.
오죽하면 '부캉'이라도 무대에 올려야 한다는 뼈아픈 탄식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강한들/ 부산 가야동/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전날 일본에서 공연도 했다고 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아마 더 많을 것 같은데 헤드라이너가 빠진 페스티벌이다 보니까..."}
다행히 둘째날 무대에 서는 메가데스가 첫날 무대까지 긴급히 도맡으면서 최악의 파행 사태는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박용헌/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새벽에 통보를 받았는데 저희로서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 98팀 중에 헤드자리를 메꾸면서 어떻게든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팀이 누구일까..."}
하지만 세계 최정상급 가수의 프로 의식 없는 무책임한 행태는 국내 공연 역사상 역대급 황당함으로 남았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개정된 형사소송법 시행 첫날인 오늘(2)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사도, 업무 준비도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범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들어선 부산의 한 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은 출근하는 직원들로 긴 줄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기존에 입주해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의 짐을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수청은 이 건물 14개 층을 사용하는데 일부 층은 컴퓨터도 없이 텅 빈 사무실만 남아 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부산중수청은 개청식 없이 개청 첫 날을 맞았습니다.
다음주에나 개청식을 가질 예정!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 관계자/"오늘은 개청식은 못 하는 걸로...청장님께서 (서울에서) 행사 하고 여기로 오시면 오후에 2~3시 정도에 오시면 업무적인 게 급해서..."}
부산중수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부패와 경제, 마약 범죄 등 7대 중대범죄를 수사하게 됩니다.
정원은 3백22명인데 충원율이 74%에 그쳐 업무가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소청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첫 날을 맞았습니다.
"검찰 제도 폐지에 따라 기존 검찰청은 공소청으로 이름이 바뀌어 공개된 개청식 없이 범했습니다."
수사권을 잃는 공소청은 기존에 검찰이 맡던 수사를 90일 안에 마쳐야 합니다.
부산의 주요 정치인 수사 사건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는데 수사가 미진한 상태로 경찰과 중수청에 사건이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규철/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제도 변화가 워낙 큰 만큼 초기에는 수사 공백과 사건 지연이 발생하고 그 부담이 국민과 범죄 피해자에게 돌아갈 우려가 있습니다. 관할 갈등이나 책임 떠넘기기도 나타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합니다.)"}
많은 우려가 있는 가운데 부산 중수청과 공소청은 상반된 분위기 속에 첫 날을 맞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가을을 맞은 경남 합천 황매산은 분홍과 은색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주 남강을 밝힐 유등부터 양산삽량축전, 밀양 매운맛 축제까지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홍빛 목수국이 황매산 자락을 물들이고, 은빛 억새가 일렁입니다.
"다양한 옷을 갈아입는 절경에 매년 발길이 몰리는데, 올해는 더욱 그 숫자가 늘었습니다."
{임경옥 김은경/양산 동면/"다른 수국은 하얀색에서 지는데, 여긴 품종이 달라서 색깔이 진한 핑크로 변해서, 오래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달 중순 억새축제까지 열리면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자연의 절경은 물론이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축제도 막을 올립니다.
이곳 황매산이 아늑한 가을 자연을 품었다면, 진주는 화려한 불빛으로 가을밤을 수놓습니다."
남강 물결 위로,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등의 향연은 올해 한층 더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조선우 정슬기/진주 충무공동/"아이가 6개월인데, 처음 보는 거거든요. 밤 하늘을 수놓는 드론,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꾸며줄지 기대가 되고요. 올해는 조금더 완성도 있는 축제가 기대됩니다."}
전통 유등과 첨단 IT가 어우러져 새로운 유등축제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조규일/진주시장/"(진주 캐릭터) 하모*아요 유등이 보시는 분이 말씀하시거나 동작을 하면 따라하는, 그런 IT기술도 접목했습니다."}
양산에서는 천년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삽량문화축전이 조금전 막을 올렸습니다.
시민취타대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주말까지 방문객 발길을 유혹할 예정입니다.
{김나윤 이시유 이시안/양산 범어리/"공연과 다양한 체험들, 활동하는 것도 괜찮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즐거워서, 아이들하고 매년 참석하고 있어요."}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이 자리잡은 밀양에서는 'K-매운맛'을 주제로 매운맛축제도 첫 선을 보입니다.
역사와 자연, 다채로운 볼거리과 풍부한 먹거리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물든 경남의 가을 축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BNK부산은행이 해킹 공격으로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어젯(1) 밤 9시쯤 외부의 웹서버 공격 시도가 있었고, 일부 웹페이지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페이지를 차단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KNN이 연속 보도한 북항 환승센터 바다조망권 침해와 관련해 사업자가 3.3미터 단차 높이를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부산지법에서 열린 공사중지 가처분 관련 민사 조정에서 재판부는 사업자 등과 3.3미터 단차를 낮추고 수십억 원대 이행금을 내는 등 기존 계약서대로 이행하라고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협성은 2028년 11월까지 부산역과 북항친수공원을 잇는 보행로를 짓고 환승센터의 공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4명이 증거인멸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전직 부산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여한 부산청년단체연합이 전 시장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 시장의 의원 시절 사무실에서 벌어진 증거인멸 사건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장이 어떻게 부산시 공직사회에 투명성을 요구할 수 있겠냐며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시즌 프로농구가 내일 개막하는 가운데, 부산 KCC와 창원LG가 사직에서 첫 경기를 펼칩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KCC는 주축 멤버인 최준용과 송교창이 빠졌지만 기존 허웅과 허훈, 숀 롱과 루이스 킹 등이 건재합니다.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던 창원LG는 기존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키고 아치 굿윈 선수까지 영입하면서 수비와 공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안전 인력 확보와 공공성 강화전략 연구 최종보고회가 오늘(2) 부산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지하철노조와 지역노동사회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용역에서는 부산 도시철도의 부족한 필수인력이 755명으로 조사됐고 지난해 안전사고도 1천 5백여건으로 5년 사이 7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무임손실에 따른 누적 적자 문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공적 예산으로 책임져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개천절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16도 양산 12도, 김해 11도 밀양 9도, 함안 8도, 창원 13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3에서 24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10도, 고성 11도 남해 14도, 통영 15도, 거제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3에서 24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6도, 함양과 합천, 산청 7도, 진주와 의령 8도, 창녕 9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4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4일에는 부산에 5에서 10mm 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구름 많은 날씨보이겠고 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물대포 작전에도 북항 친수공원 앞바다를 떠나지 않던 부캉이, 오늘은 그물망을 통해 외해로 내몰기 작전을 펼쳤는데요.
그물이 바닥에 걸리고 부캉이도 좀처럼 친수공원을 떠나지않으려해 오늘 작전도 실패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캉이가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그 뒤로 대형 그물을 칩니다.
폭 50 미터, 높이 6.8 미터 그물을 통한 외해 유도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수십명의 인력이 양쪽에서 그물 줄을 잡고 앞에선 해경 구조정이 줄을 잡아 그물을 서서히 당깁니다.
부캉이는 낯선듯 그물을 따라 수로 양쪽을 헤엄칩니다.
{방문객들/그만해라, 그만해라!}
해경 등 구조 인력은 부캉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5백 미터 구간을 2시간 넘게 서서히 몰았습니다.
수로 입구에 다다라선 떠나기 싫은듯 계속 그물로 향하다 걸리길 반복했습니다.
{박재민, 홍수연, 박연제/대구시 달서구/"부캉이가 큰 바다로 다시 돌아가서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캉아 잘가!}
그런데 수로 입구 50여 미터를 앞둔 지점에서 그물이 바닥에 걸리면서 작업은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외해 유도 성공도 실패도 아닌 지점에서 그물을 멈췄고 부캉이는 계속 그물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부산시는 일단 그물은 고정했고 수로 바닥 상황을 확인한 뒤 추후 구조 일정을 정하겠다 밝혔습니다.
단 며칠 뿐이지만 시민들은 그물 주변을 맴도는 부캉이의 모습을 조금 더 볼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한편 부캉이 이름으로 개인이 상표를 출원한 것과 관련, 부산시는 이달 중 상표를 직접 출원하고 공공적 가치를 위해 개인의 명칭 독점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국내 대표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축제의 간판급 해외 유명 밴드가 개막 전날 돌연 잠적하듯 불참을 통보하면서 기다려온 팬들이 분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장 입구로 수많은 인파가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갑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부산록페스티벌인데, 전설적 메탈밴드 메가데스의 은퇴투어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습니다.
"그런데 개막일 메인 무대에 서기로 했던 미국의 유명 록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가 건강을 이유로 돌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개막 전날 저녁, 그것도 핵심 헤드라이너가 일방적으로 '노쇼'를 낸 것은 국내에선 보기 힘든 일입니다.
{이현무*이상명*정동현/ 대구 북구/ "이러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루 전에 노쇼 때리면은 숙소 잡고 12만 원인데 이러면은 사람들은 다 기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얼마전 일본 공연은 멀쩡히 마쳤다는 소식까지 알려지자 먼 길을 달려온 팬들의 배신감이 큽니다.
오죽하면 '부캉'이라도 무대에 올려야 한다는 뼈아픈 탄식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강한들/ 부산 가야동/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전날 일본에서 공연도 했다고 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아마 더 많을 것 같은데 헤드라이너가 빠진 페스티벌이다 보니까..."}
다행히 둘째날 무대에 서는 메가데스가 첫날 무대까지 긴급히 도맡으면서 최악의 파행 사태는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박용헌/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새벽에 통보를 받았는데 저희로서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 98팀 중에 헤드자리를 메꾸면서 어떻게든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팀이 누구일까..."}
하지만 세계 최정상급 가수의 프로 의식 없는 무책임한 행태는 국내 공연 역사상 역대급 황당함으로 남았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개정된 형사소송법 시행 첫날인 오늘(2)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사도, 업무 준비도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범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들어선 부산의 한 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은 출근하는 직원들로 긴 줄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기존에 입주해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의 짐을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수청은 이 건물 14개 층을 사용하는데 일부 층은 컴퓨터도 없이 텅 빈 사무실만 남아 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부산중수청은 개청식 없이 개청 첫 날을 맞았습니다.
다음주에나 개청식을 가질 예정!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 관계자/"오늘은 개청식은 못 하는 걸로...청장님께서 (서울에서) 행사 하고 여기로 오시면 오후에 2~3시 정도에 오시면 업무적인 게 급해서..."}
부산중수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부패와 경제, 마약 범죄 등 7대 중대범죄를 수사하게 됩니다.
정원은 3백22명인데 충원율이 74%에 그쳐 업무가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소청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첫 날을 맞았습니다.
"검찰 제도 폐지에 따라 기존 검찰청은 공소청으로 이름이 바뀌어 공개된 개청식 없이 범했습니다."
수사권을 잃는 공소청은 기존에 검찰이 맡던 수사를 90일 안에 마쳐야 합니다.
부산의 주요 정치인 수사 사건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는데 수사가 미진한 상태로 경찰과 중수청에 사건이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규철/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제도 변화가 워낙 큰 만큼 초기에는 수사 공백과 사건 지연이 발생하고 그 부담이 국민과 범죄 피해자에게 돌아갈 우려가 있습니다. 관할 갈등이나 책임 떠넘기기도 나타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합니다.)"}
많은 우려가 있는 가운데 부산 중수청과 공소청은 상반된 분위기 속에 첫 날을 맞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가을을 맞은 경남 합천 황매산은 분홍과 은색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주 남강을 밝힐 유등부터 양산삽량축전, 밀양 매운맛 축제까지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홍빛 목수국이 황매산 자락을 물들이고, 은빛 억새가 일렁입니다.
"다양한 옷을 갈아입는 절경에 매년 발길이 몰리는데, 올해는 더욱 그 숫자가 늘었습니다."
{임경옥 김은경/양산 동면/"다른 수국은 하얀색에서 지는데, 여긴 품종이 달라서 색깔이 진한 핑크로 변해서, 오래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달 중순 억새축제까지 열리면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자연의 절경은 물론이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축제도 막을 올립니다.
이곳 황매산이 아늑한 가을 자연을 품었다면, 진주는 화려한 불빛으로 가을밤을 수놓습니다."
남강 물결 위로,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등의 향연은 올해 한층 더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조선우 정슬기/진주 충무공동/"아이가 6개월인데, 처음 보는 거거든요. 밤 하늘을 수놓는 드론,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꾸며줄지 기대가 되고요. 올해는 조금더 완성도 있는 축제가 기대됩니다."}
전통 유등과 첨단 IT가 어우러져 새로운 유등축제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조규일/진주시장/"(진주 캐릭터) 하모*아요 유등이 보시는 분이 말씀하시거나 동작을 하면 따라하는, 그런 IT기술도 접목했습니다."}
양산에서는 천년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삽량문화축전이 조금전 막을 올렸습니다.
시민취타대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주말까지 방문객 발길을 유혹할 예정입니다.
{김나윤 이시유 이시안/양산 범어리/"공연과 다양한 체험들, 활동하는 것도 괜찮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즐거워서, 아이들하고 매년 참석하고 있어요."}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이 자리잡은 밀양에서는 'K-매운맛'을 주제로 매운맛축제도 첫 선을 보입니다.
역사와 자연, 다채로운 볼거리과 풍부한 먹거리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물든 경남의 가을 축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BNK부산은행이 해킹 공격으로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어젯(1) 밤 9시쯤 외부의 웹서버 공격 시도가 있었고, 일부 웹페이지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페이지를 차단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KNN이 연속 보도한 북항 환승센터 바다조망권 침해와 관련해 사업자가 3.3미터 단차 높이를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부산지법에서 열린 공사중지 가처분 관련 민사 조정에서 재판부는 사업자 등과 3.3미터 단차를 낮추고 수십억 원대 이행금을 내는 등 기존 계약서대로 이행하라고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협성은 2028년 11월까지 부산역과 북항친수공원을 잇는 보행로를 짓고 환승센터의 공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4명이 증거인멸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전직 부산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여한 부산청년단체연합이 전 시장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 시장의 의원 시절 사무실에서 벌어진 증거인멸 사건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장이 어떻게 부산시 공직사회에 투명성을 요구할 수 있겠냐며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시즌 프로농구가 내일 개막하는 가운데, 부산 KCC와 창원LG가 사직에서 첫 경기를 펼칩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KCC는 주축 멤버인 최준용과 송교창이 빠졌지만 기존 허웅과 허훈, 숀 롱과 루이스 킹 등이 건재합니다.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던 창원LG는 기존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키고 아치 굿윈 선수까지 영입하면서 수비와 공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안전 인력 확보와 공공성 강화전략 연구 최종보고회가 오늘(2) 부산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지하철노조와 지역노동사회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용역에서는 부산 도시철도의 부족한 필수인력이 755명으로 조사됐고 지난해 안전사고도 1천 5백여건으로 5년 사이 7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무임손실에 따른 누적 적자 문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공적 예산으로 책임져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개천절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16도 양산 12도, 김해 11도 밀양 9도, 함안 8도, 창원 13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3에서 24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10도, 고성 11도 남해 14도, 통영 15도, 거제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3에서 24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6도, 함양과 합천, 산청 7도, 진주와 의령 8도, 창녕 9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4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4일에는 부산에 5에서 10mm 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구름 많은 날씨보이겠고 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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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터 합천까지...경남은 지금 '축제의 계절'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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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도 해킹... 외주 직원 정보 11건 유출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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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기관 이전' 한목소리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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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고위험 산모 늘지만…병상도 의료진도 없다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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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올리면 불가사리만…남해안 어민 '시름'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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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년째 가을야구 좌절…NC도 '동반 탈락'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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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주민 갈등 키우는 '백연'…저감 설비 주목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