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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오늘은 남의 기대와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타인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힘차게 만들어가는 법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봅니다.

"우리는 남이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판단에 꽤 많은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타인의 행동은 내려놓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보는건 어떨까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힘찬 여정, 함께 시작해보시죠.

{약력/권동칠/트렉스타 회장/동아대학교 경제학과 졸업/前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금탑산업훈장 수훈/대한민국 디자인대상(대통령상) 수상/부산산업대상 경영상 및 기술상 수상}

[인터뷰]
힘든 시기에 자녀에게 추천받은 도서

태도 변화, 동기 부여의 전문가인 저자

그동안 타인의 감정이나 기대에 휘둘리고 관리하느라 지쳐있던 모두에게 심플한 해결책을 던져줍니다.


[인터뷰]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5초의 법칙'

타인에게 자유를 줄수록 나에게도 여유가 생겨

렛뎀 이론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다른 사람에게 자유를 주고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만큼 나 자신에게도 똑같이 해주길 권합니다.


[인터뷰]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존재는 '나'뿐이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우린 종종 누군가를 바꾸면 내 마음도 편해질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저자는 그들이 자기 삶을 살게 내버려둘수록 당신의 삶은 더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나만을 위한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편집:김유진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창립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으로 부울경 의료 분야에 헌신해 온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정회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구정회 회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구정회/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Q.
지난달 이*취임식 하시고요.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을 맡아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지 않나 하는 그런 걱정도 있고, 또 적십자 활동을 잘해야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도 있고,
그러나 자선이라는 데에 대한 의무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무거운 마음도 있지만 훌륭하신 자원봉사단과 기부자와 같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할 기회를 준 영광과 행복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늘 갖고 있는 좋은 생각 중의 하나가, 좋은 일을 하면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말도 있고, 이타 이익이라는 좋은 철학도 있습니다.
아마 적십자 활동이 그런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장소라고 생각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120년 역사를 가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어떻게 활동해 오신 건지 궁금한데요.
A.
제가 2020년에 부산 적십자 상임위원으로 활동했고, 활동하는 동안 전임 서정희 회장님으로부터 회장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제가 회장을 맡는 그런 인연을 맺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의과대학을 졸업한 1972년에 첫 직장이 서울 적십자 병원이어서 '아, 적십자사와 인연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Q.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을 만들고 50년 넘게 우리 지역에서 의료 분야에 헌신해 오셨는데요. 회장님께서 개인적으로 하고 계신 나눔, 기부 활동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A.
부끄럽지만 자랑 좀 하면 우리 레드크로스, 적십자사에 아너스로 가입되어 있고요. 사랑의 열매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으로도 돼 있고,
그다음에 초록우산이 하고 있는 그린노블 클럽이라고 거기에도 가입돼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좋은삼선병원'이 30년 역사가 있는데,
30년 동안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고 해서 돈으로 따지면 꽤 많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도 있고, 모교에 장학생을 찾고 장학금을 주기도 했고,
사상문화원, 사상장학회에 제가 임원으로 활동했고, 그보다 더 큰 것은 20년 동안 제가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맡아서 어렵고 억울한 사람을 위해서 많은 활동과 기부를 한 것 같습니다.

Q.
임기가 3년입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인지요?
A.
적십자가 내세운 올해의 슬로건은 '온 더 사이드 오브 휴머니티 On the Side of Humanity' 즉 인류의 편에서라는 큰 테마를 걸었는데,
정신이 그렇지만 종교, 이념, 국적, 인종의 구분 없이 인간 존중 사상을 실천하고 행하는 데 있다는 더 깊은 뜻이 있는데,
거기에 입각해서 우리 적십자사가 지금까지 쭉 해오던 여러 가지 활동,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활동이라든지, 장애인을 위한 활동이라든지,
범죄 피해자를 위한 활동이라든지, 이 세상에 불쌍한 사람들, 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운 분들을 위한 활동을 저희가 계속해 나갈 것이고,
특히, 적십자사가 보통 시민이 잘 모르는 활동 중의 하나가 재난에 대한 준비와 재난에 대한 훈련, 구조에 대한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청년을 위한 RCY 활동 지원 이런 여러 가지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고요. 그다음에 사회가 변화되다 보니까 노인 문제라든지, 다문화 가족의 문제라든지,
또 요즘 증가하고 있는 자살 문제라든지 이런 데도 같이 고민하고, 같이 연구하고, 같이 해결해 볼까 생각합니다.

Q.
적십자 운동의 밑거름은 바로 안정적 재원 마련일 텐데요.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A.
돈 문제가 제일 어렵긴 한데, 지금까지 우리 부산 적십자가 74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인연으로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고 계시는데,
제일 보편적인 지원이 일반 회비 지원인데, 모금 활동이 지로 종이로 하다 보니까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전화로 하든지,
모바일로 하든지 ARS라든지, SNS라든지 이런 새로운 도구를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으로서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보통 사람들이라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길을 내밀 수가 있습니다.
또, 우리 보통 사람들도 살다가 보면 손길을 받아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시장 자본주의의 성장 동력이고 또한 기초 체력인 그런 후원자,
donation 하시는 후원자, volunteer 자원봉사자 이런 일들이 우리 시민의 의무이고, 시민이 해야 할 책임감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풍토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우리 부산 적십자사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고, 또 이런 활동이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같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탈출하려는 자와 감시하려는 자.”

감옥 안에서 또 다른 전쟁이 벌어진다면 어떨까요?

제2차 세계대전 포로수용소 ‘콜디츠’의 숨겨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영웅담 뒤에 가려진 인간의 민낯을 보여주는 책 ‘콜디츠’, 오늘의 책입니다.}

독일의 어느 산 위에 자리한 콜디츠성.

가장 위험한 포로들이 갇힌 이곳에서는 끊임없는 탈출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던 ‘나치에 맞선 저항의 전설’이 사실은 절반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포로들은 터널을 파고, 변장을 하고, 글라이더까지 제작하며 탈출을 감행했지만,

그들 역시 두려움과 용기를 동시에 지닌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수용소는 작은 사회처럼 갈등과 연대가 뒤섞였는데요.

그렇다면 이곳에서 살아남는다는 건 어떤 의미였을까요?

저자는 5년간의 기록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그리고 독자에게 묻습니다.

“나라면,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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