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민사회 '해양수도 부산' 흔들림없이 가야
김민욱
입력 : 2025.12.12 20:51
조회수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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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수산부 부산 개청을 눈앞에 두고 전재수 장관이 사퇴하면서 부산의 숙원인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
시민사회는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 해운대기업 HMM 이전까지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이 전재수 전 장관을 금품수수의혹으로 입건한 가운데 전 전 장관은 적극적인 반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수산부 이전을 중심으로한 해양수도 판짜기 과정에서 정치인 출신인 전재수 전 장관의 역할은 컸습니다.
특히 SK해운과 에이치라인, 두 대형 해운 대기업 이전에는 전재수 전 장관의 역할이 컸습니다.
HMM 육상노조의 반대에도 부산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었습니다.
"전 전 장관은 지난 7월 장관으로 취임한 뒤 북극항로 개척, 해운 기업 이전 등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터라 장관 공백에 따른 우려가 없을지 걱정입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양수도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재율/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해양 수도 건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대통령실을 비롯해서 범정부적인 대응을 통해서 원래 계획돼 있던 (내년) 1월 중순에 HMM이라든지 공공기관 이전, 동남권투자공사에 대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 부산시당도 정부 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한 '부산해양수도특별위원회' 설치를 중앙당에 요청하는 등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해양수도 부산'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마련한 법과 제도, 시스템의 힘이 뒷받침되고 있고, 앞으로도 부산의 해양미래 전략은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편 경찰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수수혐의로 전재수 전 장관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전 전 장관 측도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2018년 5월 한 통일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자신은 당시 성당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고 항변했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해수부 직원들에게 남기는 글을 통해서도 자신에 대한 의혹은 전혀 걱정하지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해양수산부 부산 개청을 눈앞에 두고 전재수 장관이 사퇴하면서 부산의 숙원인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
시민사회는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 해운대기업 HMM 이전까지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이 전재수 전 장관을 금품수수의혹으로 입건한 가운데 전 전 장관은 적극적인 반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수산부 이전을 중심으로한 해양수도 판짜기 과정에서 정치인 출신인 전재수 전 장관의 역할은 컸습니다.
특히 SK해운과 에이치라인, 두 대형 해운 대기업 이전에는 전재수 전 장관의 역할이 컸습니다.
HMM 육상노조의 반대에도 부산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었습니다.
"전 전 장관은 지난 7월 장관으로 취임한 뒤 북극항로 개척, 해운 기업 이전 등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터라 장관 공백에 따른 우려가 없을지 걱정입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양수도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재율/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해양 수도 건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대통령실을 비롯해서 범정부적인 대응을 통해서 원래 계획돼 있던 (내년) 1월 중순에 HMM이라든지 공공기관 이전, 동남권투자공사에 대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 부산시당도 정부 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한 '부산해양수도특별위원회' 설치를 중앙당에 요청하는 등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해양수도 부산'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마련한 법과 제도, 시스템의 힘이 뒷받침되고 있고, 앞으로도 부산의 해양미래 전략은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편 경찰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수수혐의로 전재수 전 장관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전 전 장관 측도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2018년 5월 한 통일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자신은 당시 성당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고 항변했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해수부 직원들에게 남기는 글을 통해서도 자신에 대한 의혹은 전혀 걱정하지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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