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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기획6>뉴트리아, 이제 패러다임 바뀌어야

<앵커> 낙동강 수계를 다시 점령하고 있는 뉴트리아는 더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정부와 정치권, 환경단체까지 뉴트리아 박멸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0년대말 낙동강을 시작으로 우리 생태계로 숨어든 뉴트리아. 박멸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 오히려 그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 인수공통감염병 확산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상류나 하류 소하천까지 퍼지며 적응속도마저 빨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에 개체수가 가장 많고 면적까지 넓은 경남이 먼저 나섰습니다 경남도의회는 뉴트리아로 불안과 불편이 확산되는만큼 경남도 차원에서 문제의식을 가져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호/경남도의원(경제환경위원장)/뉴트리아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해서 지역의 민원이 상당합니다. 도민의 휴식공간인 하천가나 공원에 자주 출몰해서 지역민들의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고 또 감염병 위협과 트라우마를 느끼고 있어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경단체들 역시 뉴트리아 박멸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에 주목합니다. 그동안 환경부 위주의 포획이 박멸과 거리가 멀다면 이제 지자체도 함께 나서야한다고 지적합니다. {민은주/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런부분에서 환경부나 낙동강청이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자체가 기본적으로 시민의 안정과 생태계의 건강성 종다양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지적에 부산시도 정책 변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환경부에 포획트랩 개선과 함께 포획작업 역시 일년내내 중단없이 진행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박영복/부산시 생태지질팀장/저희들이 적극적인 퇴치를 위해서는 연간 전문퇴치단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돼서 낙동강 유역 환경청에 저희들의 의견을 개진하고자 생각중입니다.} 또 지역 하천의 뉴트리아 모니터링에 환경단체와 함께 참여하는등 거버넌스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그동안 십여년을 잡아도 뉴트리아는 박멸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번 변화로 그 수가 급감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노력들이 차곡차곡 쌓여간다면 우리의 강,우리의 생태계에서 뉴트리아 박멸 역시 불가능한 목표만은 아닙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1.08.31

뉴트리아기획5>영국만 박멸 성공! 우리는 힘들까?

<앵커> 박멸은 커녕 오히려 늘고 있는 뉴트리아의 현실,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남미가 고향인 뉴트리아로 골치를 앓는건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닌데요. 세계 70여개나라에서 지금도 퇴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성공한건 영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도 이대로 뉴트리아 퇴치는 불가능한걸까요?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호수에서 외래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쉴새없이 건져올리는 옥수호 씨 외래생물만 포획,제거하는 전문가지만 뉴트리아는 손을 뗐습니다. 포상금 제도가 바뀌면서 돈도 안될뿐더러 박멸은 이제 어렵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옥수호/외래종 퇴치 전문가/지금은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퇴치가 아마 힘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뉴트리아 포획을 맡고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환경청 역시 대놓고 말할 수 없을 뿐 입장은 비슷합니다. {이성규/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유지보다는 박멸이 목적인데 그게 저희 마음대로 안 되다보니까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 담당자/없애지는 못하고요. 아시다시피 없앨 수는 없는 것 같고 우리가 아무리 하더라도, 최대한 개체수를 줄여서...최후는 없애는게 목표기는 하지만...} 뉴트리아가 퍼져나간 전세계 70여개나라 가운데 박멸에 성공한건 딱 하나, 영국 뿐입니다. 그외에 미국과 유럽, 중국과 일본등 대부분 나라에서 뉴트리아는 토종화됐습니다. 이미 이탈리아나 네덜란드는 개체 증가속도가 포획속도를 능가한 상황. 영국 역시 1960년 첫 시도때는 포획뒤 개체수가 급증하는 실패를 맛봤습니다 하지만 20년뒤, 철저한 조사를 근거로 9년동안 쉬지 않고 포획작업을 벌인 끝에 마침내 박멸할 수 있었습니다. {이도훈/국립생태원 박사/영국의 경우에는 두가지 부분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전체에 대해서 동일한 포획압력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두번째는) 전체적인 포획과 더불어 고밀도 지역에 대한 집중포획이 병행해서 이뤄졌습니다.} 뉴트리아는 이미 우리나라에 적응했고 약점인 겨울은 짧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식지가 제한되고 완전한 토착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지금, 박멸 가능성은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홍성원/경북대학교 야생동물생태학 교수/지금은 낙동강에 분포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퇴치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겨울에 완전히 일괄적으로 포획을 하고 계속 상시적으로 여름에 포획을 계속하던지 그런 방법의 정비가 한번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여기엔 환경부 중심인 지금의 포획뿐 아니라 각 지자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폭넓은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입니다. 박멸의 골든타임을 놓친 외래종은 셀수 없이 많습니다.뉴트리아가 또하나의 실패로 남을지,아니면 첫 성공사례가 될지 이제 마지막 갈림길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1.07.11

낙동강 추위도 적응, 전국 확산 시간문제

[앵커] 잡아도 잡아도 늘어나는 뉴트리아는 걱정일수 밖에 없는데요. 늘어나는 숫자와 함께 토착화도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으로 퍼지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KNN 기획보도, 이번에는 갈수록 적응이 빨라지는 뉴트리아의 현주소를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0년대말, 뉴트리아가 처음 숨어든 곳은 낮은 습지였습니다. 큰 강가주변, 민가에서도 가까와 쉽게 발견되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십여년, 뉴트리아가 달라졌습니다. 예전보다 고도가 10배가량 높은, 깊은 계곡까지 적응했습니다. 사람들 눈으로부터는 깊이 숨어들었고 지역은 넓어졌습니다. {홍성원/경북대학교 야생동물생태학 교수/높아야 10미터, 5미터의 본류 중심으로 살았는데 최근에는 밀양댐 바로 밑까지 해발100미터의 지류하천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이 새로운 토착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후 역시 추위를 싫어하는 뉴트리아 편이었습니다. 최근 10년 겨울과 연평균기온은 거의 매년 평년수준을 넘었는데 지난해는 그보다 둘 다 더 높았습니다. 뉴트리아 번식과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국제 생태학저널에도 우리의 이런 상황은 예전부터 경고됐습니다. 뉴트리아가 적응한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뉴트리아에 맞게 변했습니다. 이런 온난화는 당연히 부산경남만의 일만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적었던 대구경북은 물론 이제 전국이 곧 뉴트리아 세력권이 된다는 걱정은 더이상 기우가 아닙니다. 여기에 뉴트리아가 싫어하는 겨울은 짧아지기까지 했습니다. {고혜영/부산기상청 기상사무관/전국 겨울 계절길이는 최근 10년 87일로, 30년전인 1980년대 102일에 비해 15일 감소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짧아질 겨울추위 우리나라 전역이 뉴트리아에게 갈수록 적합한 땅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후장/경상대학교 수의공중보건학 교수/이미 충청 이북까지도 확산된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미 토착화 됐다 라고 보는게 맞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 충분히 적응을 이미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조건이 맞을때 개체수와 번식지는 순식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도훈/국립생태원 박사/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기온을 선호하고 이런 기온에 개체수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늘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온이 따뜻하게 변화한다면 충분히 서식지는 넓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박멸을 위해 노력했는데 오히려 토종화가 빨라지는 뉴트리아, 지구 온난화속에서 뉴트리아의 북상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1.06.21

생태계 위협 뉴트리아, 감염병 위험까지

[앵커] 박멸해야할 뉴트리아가 오히려 늘고 있는 현실, 기획보도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덮친 이 시기,사람들의 눈을 피해 뉴트리아가 급증한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뉴트리아로 인한 인수공통 감염병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대로 놔둬도 되는건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의 한 공원 수십마리의 뉴트리아가 공원을 점령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사람들 발길이 줄고 관리가 소홀한 사이 급증했습니다. 늘어난 뉴트리아는 지역 생태계까지 위협합니다 {레이첼 리처/야생동물 생태학자/이 뉴트리아들이 통제되지 않으면 침식으로 인해 둑이 불안정해지고 수질이 저하되며 토종 식물, 동물, 어류의 서식지가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지난해 뉴트리아는 급증했습니다. 따뜻했던 겨울탓만이라기엔 너무 코로나 시기와 겹칩니다. {김주연/부산 대저동/작년부터 그래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개체수가 확 퍼진거에요. 그 한마리가 새끼를 치고 치고...} 부산경남 뿐만이 아닙니다. 대구경북도 2017년 260여마리에서 지난해 640여마리로 폭증했습니다. 늘어난 포획기간탓도 있지만 코로나 시기, 뉴트리아는 분명 늘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 담당자/(뉴트리아 목격이라든지 포획수가 조금씩 늘고 있거든요 대구도?) 네 저희도 마찬가지에요. 저희도 계속 늘고 있고 신고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더 큰 걱정은 이런 뉴트리아의 증가가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가장 큰 우려가 바로 코로나19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인데 이미 2년전 국내에서도 이런 위험이 제기됐습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뉴트리아에서 인간에게 장염부터 패혈증까지 전염되는 에어로모나스균 3종이 발견됐습니다. 뉴트리아가 늘수록 먹이사슬을 통해, 또 직접접촉으로 감염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이후장/경상대학교 수의공중보건학 교수/외부 진드기와 같은 질병을 매개할 수 있는 개체들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위험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제방과 보의 파손, 자연생태계 붕괴 등도 피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간이 움츠린 동안 조용히 그 숫자를 불려간 뉴트리아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의 삶과 자연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1.06.14

어중간한 퇴치 작업, 오히려 더 번식

[앵커] 사라진줄 알았던 뉴트리아가 다시 늘고 있다는 소식,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늘어난 원인이 역설적으로 그동안 줄기차게 해온 포획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된 일인지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뉴트리아를 십년 넘게 연구해온 경북대 홍성원 교수팀 지난해 뉴트리아 서식지 357곳,올해 추가로 132곳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뉴트리아는 여전히 낙동강부터 남강, 황강, 밀양강,금호강 등에 살고 있는데 문제는 그 아래 작은 하천들입니다. 뉴트리아는 예전보다 더 속속들이 숨은 물길까지, 실핏줄처럼 퍼져있는 시냇물까지 점령해 가고 있습니다. {홍성원/경북대학교 야생동물생태학 교수/조그만 지류하천들에 대해서 계속 뉴트리아가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지점이 조금씩 늘고 있고, 새롭게 나타나는 지점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개체수가 늘어나면 다시 유입돼서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큰 강도 댐과 보에 막혔을뿐, 다른 강으로 옮겨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뉴트리아는 분명히 매년 잡고 있는데 어쩐지 그 숫자는 늘고 서식범위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역설적인 상황이 그동안 해온 포획활동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꾸준히 잡기는 잡는데 어중간하게 잡다보니 오히려 숨은 곳에서 뉴트리아 번식이 더 활성화됐다는 것입니다. {이후장/경상대학교 수의공중보건학 교수/개체수가 조금 줄고 나면 그 이상의, 10마리까지도 새끼를 낳게 됩니다. 뉴트리아 입장에서는 종이 멸종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에 입각해서 번식이 훨씬 더 많이 이뤄졌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겨울과 한여름, 포획이 중단되거나 줄어드는게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번식기나 번식규모가 커질때 포획을 중단하는 것은 퇴치 효과를 크게 낮춘다고 지적해왔습니다. {이도훈/국립생태원 박사/자주 번식을 하는데 특정시기에 관리를 안 한다는 것은 번식시기를 놓치는 의미가 될 수도 있어서 전체적인 개체수를 조절하는데 있어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부산경남, 대구경북 모두 번식기인 겨울이 지난 4월에서야 뉴트리아 퇴치는 재개됐습니다. 벌써 10여년째, 매년 수억원을 쏟아붓고도 꼭 필요한 시기는 피해 이뤄지는 이상한 퇴치속에 뉴트리아는 지금도 조용한 증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1.06.12

괴물 쥐 뉴트리아, 어둠속에서 늘었다

[앵커] 괴물쥐라고도 불렸죠. 외래생물 뉴트리아 기억하십니까? 한때 낙동강 일대를 점령했었는데 십년넘게 계속된 포획 속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잊혀져갔습니다. 이제 박멸돼가나보다 했던 뉴트리아,그런데 최근 다시 그 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저희 KNN이 마련한 기획보도, '뉴트리아의 역공!' 오늘은 어둠속에서 늘어나고 있는 뉴트리아의 실태를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잔잔한 강가, 수풀속에 꿈틀거리는건 새끼 뉴트리아들입니다. 강을 건너다니며 번식하는데 밤이면 민가 정원까지 제 집처럼 넘나듭니다. {김주연/부산 대저동/물새도 한마리 없고 뉴트리아 판이에요 지금. 밤 되면 한 40마리...와라락 하는데 징그러워요 올라오면 징그럽고요} 포획틀을 놓자 두달여동안 다섯마리가 잡혔지만 그걸로 끝입니다. 틀의 무서움을 안 나머지 뉴트리아는 다시 더 깊은 수풀속으로 숨었습니다. 낙동강 수계의 뉴트리아는 그동안 계속된 포획덕에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그래서 이제 박멸로 이어지고 있나 했는데, 최근들어 그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실제로 낙동강 주변 지자체마다 뉴트리아를 봤다는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 {이용규/김해시 수질환경과장/시민들 눈에 많이 보이는 이유중에 하나가, 시민들이 하천활동을 많이 하시니까 그래서 보이는 빈도수가 늘어난 걸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신고만 는게 아닙니다. 포획되는 뉴트리아 수도 그동안 꾸준히 줄어오다 3년전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고 지난해는 특히 더 늘었습니다. {이성규/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작년같은 경우에는 겨울철 날씨가 좀 따뜻하다 보니 번식이 좀 늘다보니 마릿수가 조금 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두해 조금 늘어나는데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해외에서도 박멸을 위해 수년동안 포획한뒤에 오히려 뉴트리아가 급증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뉴트리아가 늘면 농작물 피해는 물론 제방을 무너뜨리거나 수초등 식생까지 해치는등 환경파괴는 피할수없습니다. 한때 낙동강 전역을 들쑤셨던 괴물쥐 뉴트리아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금씩 다시 낙동강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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