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도쿄서 K-웹툰 전시 개막…일본 관람객 발길 이어져
손예지
입력 : 2026.02.03 10:53
조회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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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웹툰 어워즈 수상작 포함 20편 소개
최규석·이동건 작가 ‘작가와의 대화’ 진행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세로로 읽는 이야기: 2026 K-웹툰 전시’에 2일까지 사흘간(31일 휴관) 600여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옥’, ‘유미의 세포들’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웹툰 8편과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월드 웹툰 어워즈 2025’ 수상작 11편 등 모두 20편이 참여했습니다.
전시는 각 작품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캐릭터 구성, 연출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일본 관람객들이 웹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지옥’, ‘송곳’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최규석이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해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철학을 소개했습니다.
최 작가는 “‘지옥’은 현대인이 초월적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상상하며 그려낸 작품”이라며 “한국과 일본 독자들이 만화와 웹툰이라는 장르에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1일에는 ‘유미의 세포들’ 작가 이동건이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일본 독자들과 작품 창작 과정과 캐릭터 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져 작가 인터뷰 영상과 캐릭터 일러스트 전시 등을 통해 웹툰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캐릭터 배지와 엽서 컬러링, 즉석 사진기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시 기념 포스터·엽서도 제공해 전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혜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쿄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한국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K-웹툰의 일본 내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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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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