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국인 입국자 200만명 돌파...방한 수요 강세 지속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 입국자는 207만7천2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75만3천482명)보다 18.5%(32만3천722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외국인 입국자는 지난 3월 211만1천658명으로 사상 처음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4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두 달 연속 200만명대를 기록한 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방한 관광 수요 증가와 봄철 성수기 효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한류 관광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체류 자격별로는 관광(B-2) 입국자가 87만5천25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단기방문(C-3) 47만4천31명, 사증면제(B-1) 30만2천615명 순이었습니다.
관광(B-2), 단기방문(C-3), 사증면제(B-1)는 관광·친지 방문·상용 등을 목적으로 통상 90일 이내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부여되는 자격입니다.
세 유형을 합하면 165만1천902명으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7만9천3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30만7천109명), 대만(19만4천749명), 미국(18만405명), 필리핀(7만8천88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 입국자가 가장 많았으며, 김해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