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디지털뉴스 기사모아보기

손예지
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

[부산이재밌다Now] 송현준 시의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생활체육 천국 부산 꿈꿔”

송현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강서구)이 KNN 프로그램 ‘부산이 재밌다 Now’에 출연했습니다. 송 의원은 의정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으로 “쓰레기 운반 차량이 마을로 다니지 않게 해달라”는 주민 요청을 꼽았습니다. 이에 도로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산시 자원순환과와 구·군청, 용역 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계도 활동을 펼쳤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송 의원은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으로서 부산시의 행정·문화·체육·관광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이자 ‘생활체육 천국’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최근 개관한 부산콘서트홀과 부산 오페라하우스 등 하이엔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올해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스포츠·문화예술·관광이 융합된 ‘경제체전’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의원은 부산 시민들에게 “제9대 부산시의회는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12.19

한국 배우들, 할리우드 드림 꿈꾸다 ‘한인 캐릭터’ 수요 늘어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세계적 성공 이후 할리우드에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캐스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까지도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AP통신은 18일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공 이후 더 많은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 드림을 추구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더 활발해진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 움직임을 조명했습니다. AP는 박해수와 이병헌 등 유명 배우들의 경우 한국과 미국 양국에 에이전시를 두고 활동하고 있지만, 다수의 한국 배우들은 연결망이 부족해 LA에 본사를 둔 업스테이지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회사들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스테이지 공동 창업자 앨리슨 덤벨은 기존 서구 작품에서 일반적이었던 ‘동아시아인’ 역할보다 ‘구체적인 한국인 캐릭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감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덤벨은 이러한 변화가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미나리'와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버터플라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에 참여한 한국계 캐스팅 감독 줄리아 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한국 배우를 찾고 있다며 “보통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오디션을 공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안에서 배우들의 출연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캐스팅 오디션 과정에서 나이 제한을 두는 관행 역시 한국 배우들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게 만드는 배경이라고 AP는 분석했습니다.
2025.12.19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도 정상에 올려놓으며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1월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를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까지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은 이번 SEA 게임까지 포함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이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이끈 최초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쌀딩크’로 불리는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입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라오스(2-1 승), 말레이시아(2-0 승)를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필리핀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개최국 태국의 홈 이점과 열광적인 관중 응원 속에 치러진 결승전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 전반 5분 응우옌 탄 난이 터뜨린 역전 결승 골로 베트남은 결국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2025.12.19

아이폰17 프로 변색 논란 이어져…외관 스크래치 문제까지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 일부 제품에서 변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 모델에서 변색을 경험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출시 이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새 제품은 선명한 오렌지색을 띠지만, 사용한 지 약 2주가 지난 뒤 카메라 섬 부분이 로즈골드나 핑크빛으로 변한 사례가 확인됩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이와 유사한 변색 사례가 심심치 않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진에서는 카메라 섬에서 시작된 변색이 점차 기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모든 제품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아이폰17 프로가 라인업 최초로 적용한 알루미늄 소재 바디가 공기 중 산소나 수분과 반응해 산화됐을 가능성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이 적용해 온 양극산화 밀봉 공정이 일부 생산 라인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보호 코팅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알루미늄은 티타늄 대비 가볍고 원자재 가격이 저렴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열전도율이 높아 방열 성능을 개선해 기기 발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고 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지적됩니다. 이와 함께 외관 스크래치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딥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 모델의 외관이 미세한 충격에도 손상된 사례를 전하며, 과거 품질 논란을 빗댄 이른바 ‘스크래치 게이트’ 현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는 셀룰러(5G·LTE) 속도 저하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으나, 이달 중순 배포된 iOS 26.2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현재까지 이러한 품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2025.12.19

울산 11월 수출 5.7% 감소…자동차, 유럽 등서 선전해 상쇄

울산의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17일 발표한 ‘2025년 11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억8천500만 달러 줄어든 63억8천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22억 달러로 0.3% 감소했습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줄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캐나다·호주·영국·독일 등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석유제품은 정유사 정기 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으로 21.7% 줄어든 13억6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석유화학제품 역시 글로벌 공급 과잉과 저유가 영향으로 수출 단가 약세가 이어지며 13.9% 감소한 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선박류 수출은 3억6천만 달러로 23% 급감했습니다. 이는 예정된 선박 인도 일정에 따라 수출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자동차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전지·축전지, 석유제품, 동제품 등의 호조로 3.8% 증가한 18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중 수출은 8.8% 감소한 6억9천만 달러, 대일 수출은 22.8% 줄어든 3억9천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울산의 11월 수입은 동광과 기타 금속광물 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늘어난 36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11월 무역수지는 27억3천8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성예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과장은 “주요 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선전하며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며 “연말까지는 선박, 자동차, 이차전지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흐름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2025.12.18

울산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 확대…75세 이상→70세 이상

울산시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을 현재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7월 1일부터 어르신 교통복지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번 수혜 연령 조정으로 무료화 대상자는 현재 약 6만5천 명에서 11만9천 명으로, 5만4천 명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상자는 일반 시내버스를 비롯해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지역 전체 버스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울산시가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무료 이용 횟수는 월 60회로 제한됩니다. 환승 횟수는 이용 한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울산시는 이용 한도 초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잔여 이용 횟수 안내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버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할 때 남은 이용 횟수가 5회 또는 1회일 경우 음성 안내를 제공해, 이용자가 만료 시점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합니다. 교통카드는 내년 1월 2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해야 합니다. 이미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75세 이상 이용자는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시 관계자는 “75세 이상 무료화 시행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가 2만 명가량에 이른다”며 “도시철도가 없어 상대적으로 교통복지 혜택이 적었던 울산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12.18

“주한미군 규모 일방 감축 불가” 미 국방수권법안, 상·하원 모두 통과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국방수권법안(NDAA)이 17일(현지시간) 연방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NDAA를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77표, 반대 20표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연방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이날 상원 문턱까지 넘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최종 발효됩니다. 내년도 NDAA에는 의회가 승인한 국방 예산을 한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2만8천500명 미만으로 감축하는 데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과 다른 방식으로 이를 완료하는 데 예산을 사용하는 것도 제한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거나, 한국·일본 및 유엔군사령부에 군사적으로 기여하는 동맹국들과 충분히 협의했음을 확인하는 내용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경우, 60일 이후 관련 제한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단서 조항도 담겼습니다. NDAA는 미 의회가 매년 국방부의 정책 방향과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연례 법안입니다. 국방 예산을 주한미군 감축에 사용하는 데 제약을 두는 조항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는 빠졌다가,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5년 만에 다시 포함됐습니다. 이번 NDAA에는 주한미군뿐 아니라 유럽에 주둔한 미군 병력을 일방적으로 감축하는 것 역시 제한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습니다.
2025.12.18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