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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지
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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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좀비 담배’ 에토미데이트 국경 차단 나선다

관세청이 마취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 ‘에토미데이트’를 섞은 이른바 ‘좀비 담배’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경 단계 단속을 강화합니다. 관세청은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 화물 등 모든 반입 경로를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 유도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오는 13일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됩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분류해 정식 수입 허가나 의사 처방전 없이는 수입 통관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액상 전자담배가 ‘좀비 담배’라는 이름으로 강남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통되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과 일본 등에서는 에토미데이트를 액상 전자담배에 섞어 흡입하는 것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에토미데이트의 실제 적발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라오스발 특송 화물에서 아로마 오일로 위장한 에토미데이트 12.9㎏이 적발됐고, 지난해 12월에는 태국발 항공 여행자의 기탁 수하물에서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함유된 액상 카트리지 149점이 적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검찰·외교부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마약류 범죄 전과자 정보와 마약성 의약품 과다 처방 정보 등을 제공받아 태국·인도 등 우범국발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선별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첨단 검색 장비에 에토미데이트 성분을 추가하고, 전용 간이 키트를 도입해 현장 적발 능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관련 물품 수입자를 대상으로 우범성 판별 등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SNS와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02.03

삼성·LG전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신제품과 차세대 설루션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별도의 안경 없이 입체감을 구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입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두께 52㎜의 초슬림 디자인에서도 깊이감 있는 3D 공간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85형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리테일·전시·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사이니지 운영 설루션 ‘삼성 VXT’에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를 신규 탑재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 효율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85형 모델을 시작으로 32형과 55형 제품도 상반기 내 순차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을 공개하며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강화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는 미세한 RGB LED를 활용해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더 월 올인원은 일체형 구조로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도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스코, 로지텍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화상회의 및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선보였으며, 146형 더 월 올인원은 LED 디스플레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너머의 설루션(Solutions Beyond Displays)’을 주제로 1천184㎡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호텔·관제실·미팅룸·학습공간·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3면 LED 타워와 투명 메쉬 LED를 활용한 한국적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LG 커넥티드케어’는 노트북 한 대로 다수 매장의 사이니지를 동시에 관리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LG 슈퍼사인’은 AI를 활용해 소규모 사업자도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신제품과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E-페이퍼’도 공개했습니다. LG 매그니트는 설치 편의성과 화재 안전성을 개선했으며, E-페이퍼는 두께 17.8㎜, 무게 약 3㎏으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설루션 역량을 강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02.03

도쿄서 K-웹툰 전시 개막…일본 관람객 발길 이어져

일본 도쿄에서 한국 웹툰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며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세로로 읽는 이야기: 2026 K-웹툰 전시’에 2일까지 사흘간(31일 휴관) 600여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옥’, ‘유미의 세포들’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웹툰 8편과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월드 웹툰 어워즈 2025’ 수상작 11편 등 모두 20편이 참여했습니다. 전시는 각 작품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캐릭터 구성, 연출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일본 관람객들이 웹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지옥’, ‘송곳’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최규석이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해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철학을 소개했습니다. 최 작가는 “‘지옥’은 현대인이 초월적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상상하며 그려낸 작품”이라며 “한국과 일본 독자들이 만화와 웹툰이라는 장르에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1일에는 ‘유미의 세포들’ 작가 이동건이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일본 독자들과 작품 창작 과정과 캐릭터 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져 작가 인터뷰 영상과 캐릭터 일러스트 전시 등을 통해 웹툰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캐릭터 배지와 엽서 컬러링, 즉석 사진기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시 기념 포스터·엽서도 제공해 전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혜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쿄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한국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K-웹툰의 일본 내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02.03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환율 하락하며 숨 고르기

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10원 넘게 하락하며 변동성을 다소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기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3.1원 내린 1,451.2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12.3원 하락한 1,452.0원으로 출발한 뒤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여파로 크게 출렁였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날 들어 다소 안정을 되찾은 분위기입니다. 간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시장 예상치(48.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달러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97.555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전날 환율이 20원 넘게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되돌림 성격의 하락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500억 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수출업체 고점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 등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환율은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0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78원)보다 12.74원 하락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100엔 내린 155.480엔을 기록했습니다.
2026.02.03

경남도, 21억 원 투입해 말산업 육성…“승마·경주마 복지까지 지원”

경상남도는 말의 해를 맞아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말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민에게 건전한 레저 문화를 제공하고 승마 인구 저변을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입니다. 도는 국비·지방비·자부담을 포함해 총 21억 원을 들여 ▲학생 승마 체험 지원(13억 5천만 원) ▲도지사 배 경주대회 지원(5억 원) ▲유소년 승마단 운영 지원(1억 1천만 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600만 원) ▲승용마 조련 지원(500만 원) ▲경주마 휴양조련비 지원(5천5백만 원) ▲경주마 조기 은퇴 지원(6천만 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에는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체험비 전액을 도가 부담합니다. 또 오는 10월 말 총상금 5억 원 규모의 제20회 도지사 배 경주대회를 개최하고, 진주시·밀양시·남해군 등 유소년 승마단에는 승마 용품과 교육·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함안군 승마공원에서는 말타기 체험과 관광·숙박을 연계한 농촌관광 승마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올해부터 경주마 복지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입사 비용을 최대 30일간 지원하고, 조기 퇴역 시 마리당 300만 원을 지원해 마주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입니다. 현재 경남에는 58개 농가에서 말 59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승마장은 28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말산업이 단순한 레저를 넘어 교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산업이라며,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도민이 말산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02.02

로봇이 매장 관리하는 미래형 편의점…롯데이노베이트 ‘AX 랩 3.0’ 공개

롯데이노베이트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미래형 편의점 ‘AX 랩 3.0’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서울 본사 1층에 AX 랩 3.0을 조성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이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를 담당합니다. 매장에 투입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직원처럼 매장 곳곳을 이동하며 고객에게 상품 위치를 안내하고 각종 행사 정보를 소개합니다. 로봇은 롯데이노베이트의 AI 플랫폼 ‘아이멤버’와 연동돼 날씨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 안내를 넘어 결품 여부 확인과 매장 청결 상태 점검 등 점주가 수행하던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하며, 무인·자동화 점포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매장에는 비전 AI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AI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매장을 모니터링하며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AI 홀로그램을 도입해 소셜미디어(SNS)와 연계한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고, 대화형 키오스크와 맞춤형 광고 서비스 등 롯데이노베이트의 다양한 리테일 솔루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신현호 롯데이노베이트 유통·서비스 부문장은 “AX 랩 3.0은 로봇과 AI가 결합했을 때 유통 매장이 얼마나 고도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고객과 점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02.02

‘두바이 쫀득 쿠키’ 위생 문제 속출…식약처, "'집중 점검' 나설 것"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와 관련해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다수 신고되고 있습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신고가 총 19건 접수됐습니다. 처음 신고는 해당 쿠키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작년 11월에 들어왔으며, 12월까지 8건, 올해 1월 한 달 동안에만 11건이 신고되는 등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관리 및 무허가 영업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물 발견 2건, 기타 2건, 표시사항 위반 1건 순이었습니다. 위생 관리 문제 신고 내용으로는 “카페에서 구입한 제품에서 곰팡이인지 카카오 가루인지 구분이 안 된다”, “제품 섭취 후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행사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손톱 크기의 이물이 발견됐다” 등의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무허가 영업 신고 사례로는 “개인이 제품을 판매한다”,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가정 제작 제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그 밖에 딱딱한 이물질 발견 신고도 있었으며, 표시사항 미비와 위생 점검의 필요성도 지적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발 사례 1건을 제외한 나머지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으며, 배달음식점 등 약 3,60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전국적 수요가 작년 말부터 본격화된 점을 고려하면, 식약처가 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인 위생 관리에 나섰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미화 의원은 “식약처는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해 철저한 위생 점검을 수행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2.02

불장에 ‘포모’ 확산…프리·애프터마켓 거래도 사상 최대

코스피와 코스닥이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규장 외 시간대인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길 주식 거래에 나서는 직장인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정규장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여는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장 마감 이후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이 국내 증시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올해 1월(1∼29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8천6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일평균 거래대금(2조5천387억원)의 세 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프리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천631억원에서 4조2천689억원으로 192% 증가했고, 애프터마켓도 1조756억원에서 3조5천375억원으로 229% 늘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에서 프리·애프터마켓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32조9천615억원) 가운데 7.7%에 그쳤지만, 올해 1월에는 12.8%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이달 20일에는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16조2천876억원에 달해, 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72조4천154억원)의 22.5%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코스닥이 ‘천스닥’을 달성하고, 코스피도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면서 이런 흐름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6∼29일 4거래일 동안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5%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주가 급등 국면에서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포모(FOMO·기회상실 공포)’ 심리가 확산되며, 정규장 외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뉴욕 증시 흐름에 민감한 국내 증시 특성상, 글로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프리마켓을 활용하려는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이달 초 17조5천218억원 수준에서 21일 3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9일에는 35조8천702억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같은 기간 10조7천818억원에서 22조6천76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는 지난 28일 기준 9천992만2천463개로, 1억 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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