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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지
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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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익 158억 원··· "흑자 전환 상승 흐름을 성장 동력으로"

오늘(4) 카카오페이[37730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단위 영업이익이 100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3분기 거래액은 4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가운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천3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19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결제 서비스, 금융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부문 매출 또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천29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주식 거래액 급증과 보험 매출 호조로 72% 증가한 947억 원을,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 확대로 69.2% 늘어난 1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흑자 전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상승 흐름을 성장 동력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 모두 약진한 가운데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데이터 기반 사업’과 ‘플랫폼 사업’ 확대가 성과로 연결된 만큼 내년 경영 방향 설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2025.11.04

생태도시 김해, “화포천과 물억새 은빛 물결” 더해져 관광객 인기

경남 김해시 화포천 일대가 은빛 억새로 물들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4) 김해시는 최근 화포천습지에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화포천습지는 낙동강 주변 우포늪,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를 잇는 철새 이동의 거점 구간으로 연간 1~2만 마리의 철새가 도래하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저어새와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가 군락을 이루면서 조류와 수생 식물 등 800여 종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특히 매년 이맘때면 수십만 평에 달하는 물억새 군락이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뤄 김해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손꼽힙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15일에 개관한 화포천습지 과학관은 주변의 인기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과학관에는 생태 전시실, 탐조 전망대,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있어 주말에는 1천 명이 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시는 행락 철을 맞아 산책로와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을 계기로 '생태도시 김해'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화포천은 물억새 은빛 물결과 함께 멸종위기종이 찾아오는 생태 보고이자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이라며, "가을이 깊어져 가는 지금 가족과 화포천을 찾아 자연이 선사하는 평화와 생명 숨결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025.11.04

제20회 부산불꽃축제 대비 총력···“시민 안전에 철저 대비” 강조

부산시가 오는 15일 제20회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앞둔 가운데, 100만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오늘(4)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심의했습니다.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등 40여 명의 안전관리위원과 민간 화약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합 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관람객 안전, 대중교통, 소방, 해상 안전관리 등 조치 전반의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인파 관리를 위해 백사장과 해변로 총량제 실시, 안전 울타리 설치 등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대책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행사 관람객의 이동 동선이 겹칠 가능성을 대비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진행된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선 약 103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축제 관련 신고는 42건, 구급활동은 91건이 접수됐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시민들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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