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행복한 책읽기] ‘생각의 여백’을 남기다...‘인간 이해와 사유의 힘’ 강조
임택동
입력 : 2025.11.03 09:18
조회수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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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안다는 것’과 ‘사유의 힘’에 대한 깊은 통찰 제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 줄리안 반스의 이 작품은 단순한 서사 전달을 넘어, 우리가 타인에 대해 흔히 ‘안다고 착각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소설은 화자인 닐이 대학 시절 만난 지적이고 통찰력 있는 엘리자베스 핀치 교수를 통해 새로운 인식을 접하고, 그녀의 사후 남겨진 유품을 통해 로마 황제 율리아누스라는 인물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길재 교장은 엘리자베스 핀치를 “훌륭한 교육자”로 평가하며,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생각의 여백’을 남겨 학생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끈 교육 방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급변하는 AI 시대일수록 교육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가치로 ‘사유하는 힘’과 ‘질문하는 힘’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교육이 과연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는지 되묻고, 정답에 도달하는 과정 속에서 사유와 질문이 지니는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교장은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가 서양 철학이나 기독교 철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다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겨왔던 생각을 다시 돌아보고,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사유의 힘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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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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