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0세 이상이 인식한 노인 기준 68.5세…적정 노후생활비 월 198만원
손예지
입력 : 2025.12.31 16:56
조회수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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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중고령자 최소생활비 월 139만2천원·적정생활비 197만6천원
우리나라 50세 이상 국민은 ‘노인’이 되는 시점을 평균 68.5세로 인식하고 있으며, 적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월 198만 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50세 이상 가구원과 배우자 8천3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가 인식하는 노후 시작 시점은 평균 68.5세로 집계됐습니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0.1%로 가장 많았고,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가 26.7%로 뒤를 이었습니다.
공적연금 가입자의 수급 계획을 보면, 수급 개시 연령부터 연금을 받겠다는 응답이 49.9%로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가입자의 86.6%는 본인의 예상 연금 수령액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후 준비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1.6%에 그쳤습니다.
50세 이상 중고령자 기준 개인의 최소생활비는 월 139만2천 원, 적정생활비는 197만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 기준으로는 최소생활비 216만6천 원, 적정생활비 298만1천 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습니다.
노후 생활비 지출 항목에서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비중이 가장 높았고, 사회보험료, 보건의료비, 주거·에너지 비용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소·적정 생활비 수준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체계적인 노후 준비 정책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실태를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자료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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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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