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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맑은 물 공급 지방선거 공약 실종

길재섭 입력 : 2026.05.30 19:27
조회수 : 100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과 동부 경남 지역에 대한 맑은 물 공급 관련 공약이 보이질 않습니다.

부산 경남 단체장 후보들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할 뿐,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질 못하는 모습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낙동강 하류의 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부산과 동부 경남 지역은 맑은 물 공급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부산시장 후보들의 다양한 공약 가운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계획은 보이지 않습니다.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한 TV토론에서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특히 동부경남 주민 190만 명이 아직도 낙동강 본류 물을 정수해서 먹고 있습니다. 식수를 끌어오는 취수원을 다변화해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지역의 주민 동의와 합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상남도지사 후보/창원시 양산시 김해시 주민들이 이 낙동강 표류수를 채취해 가지고 식수로 먹고 있는데 그게 약 52만 톤입니다. 제가 도지사 계속 재임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맑은 물 공급에 대한 대책을 내놓겠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해 온 부산과 경남은 올해 2월 두 단체장 등이 만나 물 문제 해결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취수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과 동부 경남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 단체장 후보들에게서 나오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 문제를 소홀히 여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9기 단체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당선 뒤 어느 정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맑은 물 공급을 추진할지는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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