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성공적’… 국제 관광도시 도약 박차
박동현
입력 : 2025.11.05 16:24
조회수 :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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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룽항서 크루즈 선사·항만공사와 협력 논의
‘김해형 1일 관광코스’ 선보이며 차별화된 콘텐츠 홍보
홍태용 시장 “정기 기항지 유치로 국제관광도시 발돋움”
김해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만과 김해를 오가며 진행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통해 현지 크루즈 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시 대표단은 지난 2일 대만 지룽항에서 출항하는 스타드림크루즈(Star Dream Cruises)에 탑승해, 대만국제항만공사(TIPC) 관계자 및 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빅토리아 후(Victoria Hsu) 스타드림크루즈 부총재는 “팬데믹 이후 크루즈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김해는 전통문화와 유네스코 유산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룽항의 체계적인 관광·항만 시스템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형 정규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대표단은 4일에는 대만 크루즈 관광객들과 함께 부산항에서 하선해 ‘역사·자연·체험·쇼핑’을 결합한 김해형 1일 관광코스를 직접 선보였습니다.
관광객들은 낙동강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수로왕릉과 한옥체험관을 방문해 가야문화 공연과 전통복식 체험을 즐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아울렛 김해점에서 지역 특산물 시식과 쇼핑을 하며 K-쇼핑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김해시는 전용 셔틀, 다국어 안내, 관광해설사 지원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만 관광객들은 “짧은 일정이지만 김해의 역사와 매력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세일즈는 대만 크루즈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항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검증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주요 크루즈 항만 및 선사 초청 팸투어, 정기 기항지 유치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김해를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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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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