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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 시장 전반 투자심리 위축…美 경제지표 경계·중국 경기둔화 우려

손예지 입력 : 2025.12.16 16:00
조회수 : 127
아시아 시장 전반 투자심리 위축…美 경제지표 경계·중국 경기둔화 우려
자료: 연합뉴스

코스피 장중 4,000선 아래로 내려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에 중국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16일 코스피가 장중 4,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3999.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후 4020선까지 떨어졌다가 하락폭을 키워 4000선 밑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2.8%)와 지난 10월 증가율(2.9%)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한 데다,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하게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각각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59% 내리며 장을 마쳤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3.22포인트(2.47%) 급락한 915.61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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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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