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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선 D-2…PK 민심과 경남 공약, 무엇을 말했나

박동현 입력 : 2025.06.02 14:35
조회수 : 286
[파워토크]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선 D-2…PK 민심과 경남 공약, 무엇을 말했나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PK 민심 “12·3 심판·경제 살려라”
제조업·우주항공·원전 해법 놓고 공방
메가시티·교통망·지역소멸 해법은 과제

KNN ‘파워토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6월 3일,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초청해 PK 민심과 경남 지역 공약을 점검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 주요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부산·경남을 찾은 것을 두고 “부울경이 이번 대선의 핵심 격전지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허 의원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로 “12월 3일 불법 군사 쿠데타 내란을 심판해 달라”는 요구와 “정말 어렵고 힘들다, 경제 좀 살려라”는 호소를 꼽았습니다.

허 의원은 경남이 전통 제조업의 도시라고 강조하며 K-조선·방산·자동차 부품·항공·원전 등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 AI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최 의원은 경남이 광복 이후 국난 극복과 산업화·민주화의 최전선이었다고 밝히며,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에너지 기반을 갖춘 제조 혁신과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주항공 분야와 관련해 두 의원은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방위산업 육성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추진과 지역 간 갈등을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원전 정책을 두고는 최 의원이 원전을 무탄소 에너지이자 전기요금 안정을 위한 핵심 전원으로 보고 비중 확대를 주장한 반면, 허 의원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함께 고려한 “조화로운 에너지 믹스”와 안전성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허 의원은 부울경 GTX 구축과 동대구~창원 구간 고속화, 서부경남 KTX 및 산업선 연장을 통해 30분 생활권 메가시티 교통망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의원은 경전선 직선화, KTX·SRT 증편, 규제 완화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을 통해 수도권 일극화를 완화하고 경남·부산·울산을 산업·물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지역 소멸 해법으로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스마트팩토리 일자리 확대, 교육·의료 격차 해소가 중요하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허 의원은 이번 선거를 “12월 3일 불법 내란을 심판하고 균형 발전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고, 최 의원은 “민주주의와 법치를 다시 세우는 판 갈이 선거”라며 높은 투표율을 당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유권자들에게 6월 3일 본투표에 적극 참여해 경남과 부산, 대한민국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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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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