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 수능 국어·수학 난도 상승…영어도 1등급 비율 크게 줄어들 전망
박동현
입력 : 2025.11.14 10:37
조회수 : 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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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등급 컷 최대 7점 하락…상위권 체감 난도 급등
수학은 확률과 통계 난도 상승…미적·기하는 작년 수준 유지
영어 1등급 비율 3%대 가능성…절대평가 이후 최저 전망
특히 국어는 선택과목별 1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최대 7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권 체감 난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입시업계는 13일 수능 직후 공개된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영역별 1등급 예상 점수와 표준점수 최고점을 분석했습니다.
국어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의 1등급 컷은 약 85점으로 추정되며, ‘화법과 작문’ 선택자의 1등급 예상 점수는 89점에서 91점 사이로 분석되었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 92점, 화법과 작문 95점까지가 1등급에 해당했던 점을 고려하면 두 과목 모두 상당한 폭으로 난도가 상승한 셈입니다.
입시업계는 독서 지문의 높은 난도가 전체 체감 난도를 끌어올린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전년도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언어와 매체’의 최고점을 147점으로, ‘화법과 작문’의 최고점을 143점으로 예측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을 넘을 경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국어 영역이 상당히 높은 난도를 보였다는 판단입니다.
수학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도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며, 1등급 컷이 89점에서 92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지난해 94점이었던 1등급 컷과 비교하면 수험생들은 2문제에서 4문제를 더 틀리고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반면 ‘미적분’과 ‘기하’는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으며, 각각 86점에서 88점, 87점에서 89점 사이가 1등급 기준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입시업계는 확률과 통계에서 까다로운 문항이 포함되면서 체감 난도가 높아졌고, 나머지 두 과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문제 구성이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절대평가로 이루어지는 영어 영역 역시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을 3.8%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해 6.2%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9월 모의평가의 1등급 비율인 4.5%보다도 낮은 수치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1등급 비율이 3%대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입시 현장 교사들은 전체 난도는 지난해와 유사하지만,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 체감 난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전반적인 구조나 문제 스타일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상위권 변별을 위해 출제된 문항들이 난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에서 체감 난도가 크게 상승하고,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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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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