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래된 미래] 60여 년 역사 품은 향토 서점 ‘영광도서’…지역의 ‘문화 사랑방’
손예지
입력 : 2026.04.09 15:01
조회수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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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창립, 2022년 부산시 미래유산 선정
창립자 김윤환 씨는 서점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함께해온 인물입니다.
당시 부산상업고등학교 주변에는 헌책방이 많았고, 청년 시절 김 씨는 고물상에서 헌책을 구해 되파는 일로 서점업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사업 무대가 된 서면 복개천 일대에 1967년 첫 서점을 열며 ‘영광서림’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영광서림’은 ‘책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영광도서’가 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정부의 기술 개발 정책에 따라 자격증 취득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서적을 공급하며 서점이 성장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1993년에는 정부 주도의 책 사랑 운동이 펼쳐졌고, 김 대표는 지역 서점 대표로 유럽 도서 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이곳에서 작가와 독자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문화를 접한 뒤, 영광도서 독서토론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영광도서에서 꿈을 키운 박향 소설가는 ‘영광도서 사랑방’에서 처음 열린 소설 학당을 기억합니다.
소설 학당은 약 70석 규모의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 찰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소설가로 등단한 박 씨는 독서토론회에 관객이 아닌 작가로 참여하며, 이러한 자리가 작가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영광도서는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는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6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곳은 오늘날에도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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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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