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래된 미래] 인쇄업의 발상지 ‘동광동 인쇄골목’…살아 숨 쉬는 인쇄의 역사
박종준
입력 : 2026.04.08 15:09
조회수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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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부산 인쇄물량 50% 담당…현재도 관련 업소 200여 곳 유지
피란 시절, 문학인들의 주요 창작 공간이었던 원도심의 다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는 자연스럽게 인쇄업으로 이어졌고, 동광동 일대에는 인쇄소들이 모여들며 골목을 이루게 됐습니다.
특히 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집적된 인쇄업체들은 1970~1980년대 번성기를 맞아 부산 지역 전체 인쇄 물량의 약 50%를 처리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 골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시대 변화와 함께 종이가 지닌 정보 전달 기능이 디지털 매체로 이동하면서 인쇄 수요는 점차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광동 인쇄골목에는 인쇄 관련 업소 약 200여 곳이 남아 있으며, 인쇄업자와 출판 관계자, 예술 활동가들이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독서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기록과 보존의 가치가 강조되면서 인쇄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문화의 흐름 속에서, 동광동 인쇄골목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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