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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베이커씨낭종

이아영 입력 : 2018.10.17 08:49
조회수 : 511

{리포트}

영국의 외과의사 윌리엄 베이커!

무릎 뒤쪽에도 물혹이 생긴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설명합니다.

그때부터 이 물혹은 그의 이름을 딴 베이커씨 낭종으로 불리는데요.

관절액이 뭉치면서 부풀어 오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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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한 한양류마디병원 정형외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임상교수 )

{하정한 / 정형외과 전문의 }

{보통 생기는 게 <관절의 병변>으로 <무릎이 붓고> 부었을 때 <쪼그려앉기> 같은 <무리한 자세> 또는
운동을 통해서 <무릎에 압박감>을 받게 되면 이로 인해 <무릎 뒤쪽>으로 물이 이동해서 커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런 자세를 피하고 <스트레칭>을 통해서 <무릎 관절을 이완>시키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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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혹은 호두알만한 것부터 달걀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크기가 작고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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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씨 낭종 환자 / 특별한 통증은 없었는데 계속 불편감이 있어서요. 움직일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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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메추리알처럼> 작을 때는 불편감이 없지만 <커지게 되면> 무릎 뒤쪽으로, 근육 사이에 생기는 <물혹>이기 때문에 근육을 누르면 <압박감>이 생기고 근육 사이에 <신경혈관>이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누를 정도로 아주 커지면 <발쪽으로 저린감>이라든지 <찌릿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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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혹이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 무릎을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물혹이 파열되면 신경 손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요.

혹이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되는 과정에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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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한 / 한양류마디병원 정형외과 과장)

{가끔가다 <물혹을> 문질러서
<터뜨려서>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면 주변으로 <염증이 번질 수> 있으니까 <초기에 발견>을
해서 크기를 재보고 <작다면> 간단하게 <주사로> 크기를 줄일 수 있고 크기가 <크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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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씨 낭종은 5세에서 7세 사이의 어린이에게도 종종 나타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낫는 경우가 많아서 당장은 수술을 하는 대신 잘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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