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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야구왕' 리틀야구대회

정수영 입력 : 2017.02.26
조회수 : 207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가운데, 미래 야구왕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야구의 근간인 리틀야구의
현주소와 미래가 공존하고 있는
대회 현장을
정수영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지난 2014년 최강 미국을 꺾고
29년 만에 우승 기적을 일군
한국 리틀야구.

탄탄한 투수력과 화끈한 타격으로
이미 아시아의 맹주를 넘어
세계 최정상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빠른 도루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야무진 자세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초등학생 사이드암 투수까지
등장합니다.

또래끼리 모여있다보니,
응원도 신나게...
무릎에 피가나도 괜찮습니다.

{김문한/ 함안군 리틀야구단 감독/'취미로 하는 애들은 쉽게 취미로 정해서 즐겁게 즐기면서 할 수 있고, 거기서 좀 더 선수가 되고 싶은 애들은 본인의 의지로 열심히 할 수 있는 체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지난 1971년 한국 리틀야구가
태동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30여개 팀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46년이 흐르는 동안
박노준과 김광현 등 걸출한
야구 스타들도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환경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리틀 야구장의 수가
턱 없이 부족하고,
잔디가 아닌 맨땅의 그라운드가
대부분입니다.

{허세용/ 김해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반시설이 돼 있는 곳에서 야구를 해야 하는데, 운동시설이 부족합니다. 각 계 기관에서 지원과 배려가 있으면 학생들이 야구하는데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자율성과 흥미로 야구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리틀야구단.

내일의 야구왕을 꿈꾸는
꼬마 선수들의 열정이
프로야구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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