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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계 스포츠 키우자

정수영 입력 : 2017.02.23
조회수 : 202
{앵커:
겨울 스포츠의 불모지 부산이
동계체전만 나가면
상위권에 입상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값진 성과지만,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리포트}

눈이 없는 부산이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국제 규격의 빙상장이
한 곳 밖에 없지만,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불모지라는 오명에도,
벌써 11년째 동계체전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역시 중 1위이자,
상위권 중 스키장이 없는 도시는
부산밖에 없습니다.

선수와 지도자들의 땀과 열정에 기댄
결과물입니다.

{김주안/ 배산초 6학년(2관왕) /'부산에서 훈련하다 강원도가서 여름 합숙 훈련하고, 가을동안 육상 훈련하다 겨울에 스키장 올라가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 부족은
여러 곳에서 나타납니다.

학교팀이 전무하다시피 해
개인 부담이 큰 상황에다,
선수 역외 유출도 고민입니다.

삿뽀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 마그너스의 경우 타 지역으로
빼앗길 뻔 하다 겨우 스키팀을 창단해
고향에 남게 됐습니다.

{윤설호/ 부산 크로스컨트리 감독/'좀 더 다양하고 폭넓게 부산시가 투자해주면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이 어우러지는 발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내년 완공 예정인
백운포 실내 빙상장으로
훈련 환경은 다소 개선되겠지만,
훈련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은
여전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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