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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하나, 효과는 2배 "외발 자전거"

정수영 입력 : 2016.12.21
조회수 : 112
{앵커:
서커스 묘기쯤으로 생각하기 쉬운
외발 자전거가 최근
학생들에게 "착한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우기도 쉽고,
집중력과 균형감까지 키울 수 있어
아이들 성장 발달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정수영 아나운서입니다. }

{리포트}

아이들이 원을 그리며
외발 자전거를 탑니다.

5살 꼬마는 걷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고,
때로는 장난까지 부려봅니다.

실력자들은 자전거에 올라타는
것부터가 남다릅니다.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통과하고,
제자리에서 점핑까지 해냅니다.

{김서진/ 외발자전거 부산 대표/ '두 발 자전거는 묘기를 못 부리는데, 한 발 자전거는 여러 가지 묘기를 부릴 수 있어서 재밌어요.'}
'
{오다민/ 초등학교 4학년/'친구들이 할 수 없는 걸 하니까 진짜 뿌듯해요.' }


서커스 묘기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
외발 자전거는 두발 자전거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2~3시간이면 금새 배우고,
집중력과 균형감, 체형 교정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외발 자전거가
초등학교 의무 과목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바퀴는 하나지만,
오히려 위험성은 작습니다.

{정용식/ 부산시 외발자전거협회장/ '두 발 자전거는 중심을 잃어버리면 몸이 같이 넘어질 수밖에 없는데, 외발 자전거는 타다가 중심을 잃을 것 같으면 자전거와 몸이 분리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단순한 동호회 중심에서 벗어나
이제는 학교에서도 보급이 늘고 있는 외발 자전거.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대안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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