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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도로침하..침수, 또 비피해

김민욱 입력 : 2014.09.03 20:58
조회수 : 1437
{앵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침하가 발생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까지 비가 예보돼 있어
대비가 요구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 앞,

오늘 오후 3시 반쯤
가로 2미터 세로 3미터의
깊이 2미터 규모의 도로침하가
발생했습니다.

관할구청은 지난주부터 내린 폭우로약해진 하수관 연결부분에서
물이 새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점수/ 부산진구청 건설과 하수계장}
“하수관 물이 새면서 지반침하”

지반침하가 되면서 경찰이 1개 차로를 막아
사고 구역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앞서 오후 1시쯤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경로당
앞에 인근 토사가 밀려와 출동한
경찰관들이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경로당 안에는 노인 5명이 있었지만, 토사가 건물 안까지
밀려들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고정택/00아파트 노인회 회장}
“위 마을에서 물이 떠내려온 것을 보여”

오늘 부산 금정구에는 60.5mm, 기장군에는 45.5mm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잠겼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온천천 연안교 세병교의 지하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북구의 화명생태공원 인근 굴다리 밑도 침수로 통제됐다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김해공항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뇌전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6편이 결항하고 20편이 지연됐습니다.

오후에 들면서 부산에 호의주의보가 내리지면서 부산시 재난대책본부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10mm안밖의 비가 더 내릴 것을 보고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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