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6.4 부산 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교육감 선거에 나섰는지
추종탁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 사범대 교수인
김석준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도와 진보는 물론
합리적 보수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개혁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후보 '지난 30년 동안 사범대에서 예비 교사들을 길러 온 교육 전문가입니다. 저는 합리적인 개혁 교육감으로서 우리 부산 교육을 확실하게 바꿔서 교육만은 특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전 부경대 총장
박맹언 후보는 부산 교육의 기본을
바로세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박맹언/부산시교육감 후보'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학력은 지금보다 최소 2배 수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안전 교육을 정규 교육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게끔 학교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해 유명세를 탄
부산 부성고 전 교장 신현철 후보는
진정한 보수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현철/부산시교육감 후보'대한민국 건국을 인정하는 그런 교과서를 채택했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전국적으로 잘못된 교과서를 회수하는 운동을 벌이고 우리나라에는 국가관이 확립되는 그런 교육이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부산시교육감인
임혜경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약속했던 교육개혁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교육전문가가 부산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번 더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임혜경/부산시교육감 후보'이념과 정치에 흔들리지 않는 교육 전문가가 교육행정을 책임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경험 있고 경륜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부산 교육을 발전시켜 갈 수 있습니다.'}

부산대 로스쿨 교수인
정승윤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교육감 후보답게 학부모의 입장에서
교육 개혁을 실행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승윤/부산시교육감 후보'저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부산 교육 개혁에 대해서 열정과 비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의 마음에 맞는 그런 교육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교육의원인 최부야 후보는
부산지역 교육계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며 교육계
부패 척결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부야/부산시교육감 후보'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우리 교육 현장이 어는 현장보다 조직적으로 깨끗해야합니다. 순진한 백지 상태의 깨끗한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지도하려면 지도자들이 깨끗하지 않고는 지도할 수가 없습니다.'}

전 부산KBS 총국장을 역임한
최석태 후보는 시민의 입장에서
교육 현안을 조율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해 무너진 부산 교육을 되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석태/부산시교육감 후보'(언론인의)객관적인 시각을 부산 교육에 접목시키겠습니다. 그래서 교육감이 되면 적은 돈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바꿔보도록하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존댓말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인사를 잘하는.....' }

7명의 후보가 난립해 선택이 쉽지는
않지만 이럴때일수록 후보자들의
면면과 공약을 꼼꼼히 살피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