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부산 첫 'CR리츠' 등장
주우진
입력 : 2026.10.29 21:40
조회수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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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준공 뒤에도 4백가구 넘게 팔리지 않은 부산의 한 미분양 아파트가 전세로 공급됩니다.
부동산투자회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에 나서는 'CR리츠 전세'로, 부산 첫 사례인데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부산에서 어느 정도의 호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후분양 청약 흥행 실패로 미분양된, 부산 가야동의 주상복합단지입니다.
1군 건설사가 시공했고 초역세권으로 서면, 북항과도 가까운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지만, 높은 분양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미분양 486가구를 통째로 공매로 내놨지만 이마저도 유찰됐는데, 새 해법으로 CR리츠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CR리츠는 부동산투자신탁회사가 미분양 주택을 사들인 뒤 임대로 운영하다 매각해 수익을 내는 사업입니다.
한 회사가 지난달 486가구를 사들였고 다음 달 전세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4년 정부가 CR리츠를 재도입한 뒤 부산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CR리츠 전세공급에 대한 호응은 대구에서 이미 확인됐습니다.
지난 6월 달서구의 한 미분양단지 CR리츠 전세 1차 공급에서 이틀만에 물량 60%가 소진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2차 접수 땐 오픈런까지 벌어졌습니다.
박기남/대구 공인중개사 "여기서 내가 살아보고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추후에 분양까지도 고민을 하시기 때문에 원하는 동, 호수에서 살기 위해서 줄을 좀 많이 서서 계약을 한 단지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이번 부산 첫 CR리츠 전세 공급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부산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76.3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 가격에 있어서도 84제곱미터의 경우 최대 4억 중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조혜지/분양 대행사 과장 "가격 경쟁력과 허그 보증이 되는 안심 전세라는 점, 여기에 초역세권 입지와 신축 아파트에 풀옵션까지 갖추고 있어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에 상륙하는 CR리츠 전세가 부산 주택시장 미분양 해소를 이끌 새 공급방식으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준공 뒤에도 4백가구 넘게 팔리지 않은 부산의 한 미분양 아파트가 전세로 공급됩니다.
부동산투자회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에 나서는 'CR리츠 전세'로, 부산 첫 사례인데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부산에서 어느 정도의 호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후분양 청약 흥행 실패로 미분양된, 부산 가야동의 주상복합단지입니다.
1군 건설사가 시공했고 초역세권으로 서면, 북항과도 가까운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지만, 높은 분양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미분양 486가구를 통째로 공매로 내놨지만 이마저도 유찰됐는데, 새 해법으로 CR리츠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CR리츠는 부동산투자신탁회사가 미분양 주택을 사들인 뒤 임대로 운영하다 매각해 수익을 내는 사업입니다.
한 회사가 지난달 486가구를 사들였고 다음 달 전세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4년 정부가 CR리츠를 재도입한 뒤 부산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CR리츠 전세공급에 대한 호응은 대구에서 이미 확인됐습니다.
지난 6월 달서구의 한 미분양단지 CR리츠 전세 1차 공급에서 이틀만에 물량 60%가 소진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2차 접수 땐 오픈런까지 벌어졌습니다.
박기남/대구 공인중개사 "여기서 내가 살아보고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추후에 분양까지도 고민을 하시기 때문에 원하는 동, 호수에서 살기 위해서 줄을 좀 많이 서서 계약을 한 단지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이번 부산 첫 CR리츠 전세 공급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부산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76.3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 가격에 있어서도 84제곱미터의 경우 최대 4억 중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조혜지/분양 대행사 과장 "가격 경쟁력과 허그 보증이 되는 안심 전세라는 점, 여기에 초역세권 입지와 신축 아파트에 풀옵션까지 갖추고 있어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에 상륙하는 CR리츠 전세가 부산 주택시장 미분양 해소를 이끌 새 공급방식으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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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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