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원 따라 문 여는데..달빛협력약국 지원은 사각지대
최혁규
입력 : 2026.10.28 17:32
조회수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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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이나 휴일에 아픈 아이들이 찾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처방약을 지어주는 협력약국과 함께 운영됩니다.
하지만 병원과 달리 약국에는 별도의 운영비 지원이 없어, 모든 부담을 약사들이 떠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저녁, 병원앞 약국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았다가, 처방약을 받으려는 보호자들입니다.
{김성웅,김다경/창원시 소계동/"애들이 갑자기 열나고 막 이렇게 하면 진짜 사실 엄청 당황스럽거든요. 그런데 여기 와가지고 이제 해열제나 이런 거 심하면 주사도 맞아주고..이제 약국도 같이 이제 해야 되는 거니까 너무 편하고 좋죠."}
달빛 어린이 병원과 마찬가지로 약국도 평일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24시간, 일요일도 저녁까지 문을 엽니다.
병원 진료가 끝날 때까지 운영하는 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대영/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 약사/"근무 시간이 길다 보니까 다른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문을 열어야 되니까 그럼 그때 일하시는 분을 구해야 되는데 그게 가장 힘들고 그리고 공휴일 야간까지 다 열다 보니까..."}
하지만 지원은 없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수가 외에 연간 최대 3억 6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반면 협력약국은 건당 4천원수준의 야간조제관리료가 전부입니다.
운영비를 지원받는 공공심야약국도 있지만 기준과 시간대가 병원과 달라, 모든 약국이 지정받기는 불가능합니다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은 부산·경남에 모두 25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병원 진료시간에 맞춰 운영하지만, 별도 운영비 지원이 없는 상황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남에서는 협력약국 지원을 담은 조례 개정과 국비 지원 건의안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현주/경남도의원/"협력약국이 없으면 이 체제는 의약 분업 때문에 아예 (작동)되지가 않잖아요..조례 개정하고 됨과 동시에 바로 즉시 발효될 수 있도록 하면 돈을 이제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고.."}
경남도도 협력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예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밤이나 휴일에 아픈 아이들이 찾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처방약을 지어주는 협력약국과 함께 운영됩니다.
하지만 병원과 달리 약국에는 별도의 운영비 지원이 없어, 모든 부담을 약사들이 떠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저녁, 병원앞 약국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았다가, 처방약을 받으려는 보호자들입니다.
{김성웅,김다경/창원시 소계동/"애들이 갑자기 열나고 막 이렇게 하면 진짜 사실 엄청 당황스럽거든요. 그런데 여기 와가지고 이제 해열제나 이런 거 심하면 주사도 맞아주고..이제 약국도 같이 이제 해야 되는 거니까 너무 편하고 좋죠."}
달빛 어린이 병원과 마찬가지로 약국도 평일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24시간, 일요일도 저녁까지 문을 엽니다.
병원 진료가 끝날 때까지 운영하는 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대영/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 약사/"근무 시간이 길다 보니까 다른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문을 열어야 되니까 그럼 그때 일하시는 분을 구해야 되는데 그게 가장 힘들고 그리고 공휴일 야간까지 다 열다 보니까..."}
하지만 지원은 없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수가 외에 연간 최대 3억 6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반면 협력약국은 건당 4천원수준의 야간조제관리료가 전부입니다.
운영비를 지원받는 공공심야약국도 있지만 기준과 시간대가 병원과 달라, 모든 약국이 지정받기는 불가능합니다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은 부산·경남에 모두 25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병원 진료시간에 맞춰 운영하지만, 별도 운영비 지원이 없는 상황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남에서는 협력약국 지원을 담은 조례 개정과 국비 지원 건의안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현주/경남도의원/"협력약국이 없으면 이 체제는 의약 분업 때문에 아예 (작동)되지가 않잖아요..조례 개정하고 됨과 동시에 바로 즉시 발효될 수 있도록 하면 돈을 이제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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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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