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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번째 외해 떠나보내기 작전...부캉이는 '머뭇'

최한솔 입력 : 2026.10.21 20:55
조회수 : 658
<앵커>
국민상어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기 위한 세 번째 작전이 진행됐습니다.

수온이 더 낮아지면 폐사의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인데요, 이번에는 수로 입구까지 부캉이를 유도해 수로를 차단했지만 부캉이는 온종일 수로 주변을 맴돌며 정든 친수공원을 쉬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캉이를 바다로 유도하기 위한 세 번째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구조인력은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을 수로에 띄웠고 그곳에 그물을 고정해 부캉이를 몰았습니다.

그물이 바닥에 걸리지 않도록 잠수사까지 투입됐습니다.

점차 낮아지는 수온에 최근엔 건강이상 증세까지 보이면서 시민들은 이번 만큼은 바다로 나갈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홍효정, 방성준/경기도 수원시/"여기 좁은 곳에서 살다가 넓은 곳에 나가가지고 다치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4시간여 만에 수로 입구쪽에 다다랐고 구조 인력은 그물망을 고정했습니다.

부캉이는 제 뒤로 보이는 수로와 바다의 경계지점까지 나갔습니다. 그런데 먼 바다로 나가질 않고 몇시간째 계속 그물망 주변을 맴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로 입구에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오탁방지망과 외해 유도 그물망 사이에 계속 머문 겁니다.

구조 작업 7시간여, 구조 인력은 추가로 그물을 투입해 오탁방지망까지 부캉이를 더 몰았습니다.

더이상의 장애물이 없는 수로 끝까지 나갔지만 부캉이는 여전히 수로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김현성/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오늘 당장 처음이라서 이렇게 맴돈다는 분도 계시거든요. (자문해주신) 교수님 입장은...그래서 일단 좀 지켜보면서..."}

해수부와 부산시는 부캉이의 행동을 며칠 더 지켜본 뒤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으로 무사히 따뜻한 남쪽 바다로 떠나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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