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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최고 돼지국밥 '쓰리 뚝배기'는?

하영광 입력 : 2026.10.16 20:28
조회수 : 276
<앵커>
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단골 국밥집 하나 쯤은 있을 텐데요.

시민 3만8천여 명이 직접 뽑은 부산의 인기 국밥집이 오늘(16) 공개됐습니다.

어떤 집이 순위에 올랐을 지, 하영광 기자가 시상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전쟁 전후 만들어져 부산 시민의 영혼의 단짝으로 자리잡은 음식, 돼지국밥.

부산 사람은 모두 각자 만의 '최애' 국밥집이 있다고 할 정도로 그 사랑은 유별납니다.

새우젓과 부추를 넣거나 깍두기 국물을 추가하는 등 먹는 방법도 가지각색입니다.

돼지국밥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명실상부 부산 대표 식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한상진/배우 "가족들이 (돼지국밥을) 너무 좋아하고, 저도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예전에 서울에서 올때는 국밥을 포장해서 가져오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송가영 이권능/부산 범일동 "저는 마늘을 좀 넣어먹고 (저는 부추를 많이 넣어먹고, 고기 먹을 땐 마늘이랑 쌈장을 같이 먹어요)"

이창원/부산 연산동 "제가 가는 맛있는 국밥집들은 기본적으로 간이 돼있기 때문에 굳이 다대기 같은 걸 넣을 필요가 없거든요. 기본 순정 맛으로 많이 먹죠."

이에 부산시는 부산 최고 국밥집을 뽑는 '국밥 어워즈'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이 2백 여곳의 국밥집을 추천했고, 이 가운데 20곳을 선정해 3만8천여 명이 순위를 정했습니다.

"저도 평소 일주일에 세번은 국밥을 먹는 국밥맨인데,

이렇게 세 가지 국밥을 한 자리에서 먹는 것은 처음입니다.

국물 맛부터 고기 식감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맛있는 국밥들,

그렇다면 3만8천여 명의 시민들은 어떤 국밥집을 선택했을까요?"

올해 대망의 탑3 로 뽑힌 돼지국밥 집에는 최고의 맛을 뜻하는 '쓰리 뚝배기' 현판이 주어졌습니다.

부산시는 국밥 어워즈를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대표 먹거리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안선영/부산시 관광콘텐츠과장 "주요 관광지만 다니는 관광패턴에서 지역의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면서 현지를 경험하는 (문화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피난민의 허기를 달래던 한 그릇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입맛으로, 부산의 돼지국밥이 관광객들을 골목으로 이끄는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영상편집: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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