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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흑상어 '부캉이' 등장 한 달…154만 명 방문

하영광 입력 : 2026.10.18 18:44
조회수 : 145
<앵커>
오늘(18)은 부산 북항에 흑상어 부캉이가 나타난 지 딱 한 달된 날인데요.

그동안 방문객만 154만 명이 다녀가면서 지역 상권도 살리고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도 확연히 높아졌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흑상어 '부캉이'.

이 부캉이를 보기 위해 한달 동안 154만명이 북항을 찾았습니다.

하루평균 방문객이 스무배나 증가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모은 관람객 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한적했던 근처 카페에도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지역에 미친 경제효과도 상당합니다.

"부캉이 특수로 인해 인근의 축제장도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도보로 십 분 가량이면 갈 수 있는 부산 차이나타운도 부캉이 덕분에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올랐습니다.

{공차식 공도경/경남 양산시/"와서 (부캉이를) 세 번이나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요. 겸사겸사 옆에 차이나타운 축제도 와서 다양한 행사를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입니다.)"}

야생의 상어를 도심 속 인공수로에서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분석입니다.

{박기호/동의대 심리학과 교수/"얘를 위해서는 (바다로) 가긴 가야될것 같은데, 나타나는걸 보면 반갑고. 어떤 여러가지 감정들이 오히려 더 이 캐릭터를 복잡하게 만들어주고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부캉이가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조한수/경남 양산/"부캉이를 보면서 앞으로 환경문제에 대해가지고 좀 더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다 수온으로 인해 가지고 (생기는 문제라든지)}

우연히 북항을 찾은 흑상어 한마리가 이제 부캉이라는 브랜드로 관광도시 부산에 해양생태도시라는 새로운 색채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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