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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가기도 전에 경남 떠나는 청소년들

정기형 입력 : 2026.10.03 20:04
조회수 : 129
<앵커>
경남의 청년 인구 유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경남을 떠나는 시점이 알고보니 대학이 아니라 중학교 졸업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찌감치 경남을 떠나 다른 지역 마이스터고와 직업계고로 빠져나가는 청소년들을 잡을 대책이 시급합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방진복을 입은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노*반도체 기술 인재 양성 요람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 실습 현장입니다.

취업률은 100%에 육박하고 대기업 진출 비율도 70%에 달합니다.

{조용현/한국나노마이스터고 3학년/이론과 실습을 같이 병행하다보니 좀 더 이해가 많이 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습 위주로 굉장히 교육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

하지만 정작 학교 운영 예산은 개교 당시의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클린룸 가동 등 필수 실습조차 어려움이 큽니다.

{정유섭/한국나노마이스터고 마이스터부장 교사/변화하는 반도체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사 그리고 장비 등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인기 속에 진학 문의는 더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원과 시설 부족으로 인재를 놓치고 있습니다.

결국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은 타지역으로 떠나야 합니다.

"최근 5년동안 경남을 떠난 중학교 졸업생은 5천여명, 비중으로 보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습니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직업계고를 찾아 타 시도로 가는 중학생이 많습니다."

{조현신/경남도의원/국가에서 권장하고 있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전환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경남 도내 마이스터고는 단 3곳.

방산과 원전, 항공 등 주력 제조업에 수요가 많은만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사후약방문식 청년 정책을 넘어 산업 수요에 맞춰 고교 단계부터 관리에 나서야 인재 유출과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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