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정가표정]-정점식 원내대표, '토론과 합의' 제헌정신 강조

길재섭 입력 : 2026.07.22 07:48
조회수 : 175
<앵커>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행사에 야당의 당대표와 지도부가 불참한 대신 '토론과 합의'라는 제헌 정신을 강조하며 참석한 정점식 원내대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도 참석하게 될 시도지사협의회장 자리에 전재수 부산시장이 일찌감치 거리를 두면서 시정에 전념할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제정된 뒤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에 야당인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국회 운영을 비판하며 '토론과 합의'라는 제헌절 정신을 기릴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끊임없는 토론과 타협을 통해 헌법을 제정했던 선배들의 '제헌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진정으로 제헌절을 기리는 일"이라며 민주당의 독주를 따끔하게 지적했습니다.

이 날, 장동혁 당대표는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장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강조한 끊임없는 토론과 타협, 의회주의와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장동혁 당대표의 장외 행보가 이어지는 사이,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나 기획예산처 장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또 당 중진 등을 만나 당 안팎의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여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보수진영 내부에서 여전히 많은 우려를 보이는 장동혁 당대표의 장외 행보가 이어질수록,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7월 20일)/민주당은 이렇게 특검 앞에만 서면 모순투성이가 됩니다. 본인들이 추천권과 임명권, 연장 승인권을 모두 틀어쥔 야당 탄압 특검의 연장을 밀어붙이면서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을 거부하고, 검찰 해체를 강행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내로남불 국정운영, 국민들은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오는 28일 지방선거 뒤 처음 열리는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이 달부터 바뀐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때문에 박찬대 인천시장이나 추미애 경기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장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여당 출신인 전재수 부산 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겠다고 나서면 수도권 단체장보다는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재수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첫 회의에 아예 불참하겠다고 밝혀 시정에 전념할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임시 회장을 맡아 이 날 회의에 참석해 신임 회장 선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접수비인 기탁금이 크게 올라 문제가 된 가운데, 시당위원장 접수비도 크게 올라 원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접수하는 부산시당위원장 기탁금은 이전의 1천 만원에서 2천 5백만원으로 크게 올랐고, 경선을 치를 경우 경선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이때문에 출마를 고민하던 여러 후보들이 지역 내 상황 등에 접수비 부담이 더해지면서 출마 포기가 이어졌습니다.

부산 중영도의 박영미 지역위원장은 위원장들이 모인 SNS방에 시스템 선거를 위한 혁신 과제 10개를 제시하며,

시도당위원장 후보 등에게도 합법적으로 선거비용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과 기탁금 분납, 감면, 일부 반환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접수를 받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는 사상구 지역위원장인 박홍배 의원이 출마를 예고했으며,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은 막판까지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