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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최재원 부산대 총장

강유경 입력 : 2026.02.12 08:45
조회수 : 189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26년은 우리나라 최초 종합 국립대학으로 설립된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관련해서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소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우리 부산대학은 1946년 5월 15일에 개교했는데, 종합 국립대학 가운데 최초의 국립대학입니다.

당초에 어려운 해방 후에 어려운 시기에 민립대학으로서 시민의 모금으로 시작되는 아주 특별한 시민의 대학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초대 총장을 지내셨던 윤인구 총장님과 당시에 미 군수사령관이었던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각종 헌신에 따라서 저희가 부지도 마련해서 시작된 아주 뜻깊은 대학이라고 생각되고, 이후에 우리나라에 아시는 바와 같이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최근에 AI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미를 정리하면, 최초의 국립대학이라는 면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선발대요, 교두보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대 총장님께서 당초 제시했던 건학 이념이 저도 지금도 가슴을 뛰게 하는 표현인데 '우리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을 만들겠다', 그리고 '차가운 버려진 돌덩어리에 혈맥이 뛰는 생명을 회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이런 비전이 참 감동스럽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80주년을 맞이해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 대학에 여전히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아서 굉장히 뜻깊은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A.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산대학의 정체성이 민립 대학으로 시작됐다는 데 따라서 '부산 시민의 대학이다' 이런 인식을 다시 재고하고, 우리 부산 시민들께 그 사실을 다시 공유함으로써 우리 부산대학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40여 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시민 동행 걷기대회'라든지, 부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해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든지 2월 4일이었습니다만,

태양 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이면서 노벨상 후보로도 이렇게 거명되고 있는 스위스 로잔 공대에 마이클 그라첼 교수님을 초청한 해외 석학 세미나 시리즈를 만들어서 대학이 학문의 전당이니 그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을 모셔다가 그런 수준의 우리 학문적인 성취도 이루어 나가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 대학에 'PNU 길을 묻다' 이런 것들도 아주 저명하고, 지혜로운 분들을 모셔서 우리 대학에 거는 기대에 대해서도 좀 들어보고 싶고, 그 외에도 '부산대 3대 동문 가족 찾기' 이런 이벤트도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80주년이어서 우리 부산대학을 다녔던 1990년대 초반, 중반 학번 정도까지 추억이 깃든 부산대학의 시계탑이 있습니다. 그 시계탑이 그사이에 없어졌는데, 그걸 복원하는 사업을 같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총장님께서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셨는데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A.
국립대총장협의회 차원에서는 국립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한 가지는 국립대의 고유 역할, 그러니까 인문사회과학부터 시작해서 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국립대학의 역할들이 사립대학하고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 역할에 걸맞은 평가라든지, 지원이라든지, 제도 개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또 확보하기 위해서,

국회 그다음에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하고의 소통 라인을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서 그런 필요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학별로 국립대 가운데서도 고유한 역할을 서로 나누어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정부 정책을 만들어내고, 사업을 만들어내는 일을 회원 대학 간에 조금 더 활성화하고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
또, 최근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격상됐습니다. '지식재산처에 부산지방청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A.
기존에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확대 개편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산*동남권을 생각하면 산업의 심장부이기 때문에 여기서 만들어지는 지식 재산에 대한 많은 처리가 속도감 있게 법적인 보장을 받으려면 특허 심사관의 정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또 가까이에서 현장을 살펴보면서 특허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게 더 실효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봐서, 우리 부산 지역에 지방청이 꼭 들어오면 지역에 필요한 지식 재산의 창출부터 그 법적인 제도, 법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데까지 훨씬 시간이 많이 단축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식재산처의 부산지방청 가칭, 이런 것들을 우리 지역에 두는 것은, 유치하는 것은 정말로 시의적절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한목소리를 내어주시면 정부의 의지도 굳고, 또 특히 대통령께서 각별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론 조성 내지는 요구 또는 부산지방청의 유치에 있어서 한마음으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 앞으로의 100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어떤 비전과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 부분에 대해서 부산대학이 각종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AI 시대를 맞이해서 특별히 '교육의 대혁신', '연구의 대혁신', '행정과 인프라의 대혁신' 이 3축으로 저희가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앞선 당장 2027년 내년 3월로 다가왔는데 부산 교대와의 통합이라든지 각종 정부 사업이 초광역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 초광역 사업에 우리가 중심에 서서 다른 지역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그런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각종 대학의 역할 분담을 통해서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저희가 거점 대학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거점 국립대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문대로 위상을 높여가는 국립 부산대학교의 앞으로의 100년을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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