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아트앤컬쳐] - 광복 80주년 특별전<경계와 기억의 땅, 하야리아>
강유경
입력 : 2025.12.16 08:07
조회수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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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빛 축제의 명소 하면 바로, 부산시민공원이 떠오르는데요.
누구나 언제든 쉽게 오갈 수 있는 이곳이
15년 전만 해도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미군기지, '캠프 하야리아'였습니다.
일제강점기 경마장부터 미군 주둔지로,
마침내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오기까지
이 곳의 역사를 기록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경계와 기억의 땅, 하야리아'를 찾아 함께 가 보시죠!
===========
[리포터]
지금은 부산 시민들의 사계절 휴식 공간이 된 부산시민공원.
조선 후기에는 비옥한 농지였던 이 땅이 일제강점기에는 군용지와 서면 경마장으로 이용되고
1945년 광복 이후 주한미군 부산기지 사령부, 캠프 하야리아로 사용되면서
60여 년간 철저히 닫힌 공간이었는데요.
이 땅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 많은 시민의 반환 운동이 이어졌고, 지금의 부산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 장소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이곳,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 '캠프 하야리아'라는 부대가 있었는데, 높은 담장과 철조망으로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경계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와 기억을 담고 싶어서...}
하야리아가 품은 역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과거의 경계를 넘어 시민과 함께 걷고, 기억을 이어가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있는데요.
과거의 상흔과 현재의 치유가 공존하는 부산시민공원을 찾아,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함께해 보시죠!
=============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세계로 뻗어나간 길후 작가의 개인전이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길후 작가는 반세기 넘도록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왔는데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래전부터 탐구해 온 '마음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정과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화폭 안에는 뚜렷한 형태 대신 빛과 어둠이 부드럽게 스며드는데요,
잠시 떠올랐다 사라지는 감정의 흔적이 은은하게 머무릅니다.
전시 제목인 '무량대수'는 우리가 감각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끝없이 넓고 큰 세계를 의미하는데요.
{'무량대수'란 인간의 인식 범위를 벗어난 무한한 예술의 세계를 여러분에게 던지고자 합니다.}
{" 여러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서 사유의 깊은 세계, 현장에 오셔서 그 깊이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부산 영도에서 시작된 작가의 시선이 세계의 시간과 함께 쌓여 무수한 감정의 결을 만들어 내는데요,
조용히 바라볼수록 더 깊어지는 길후 작가의 작품과 함께
25년 한 해를 마무리해 보시죠!
=================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창원시립예술단의‘2025년 송년음악회'가 23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건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25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하는데요.
여기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과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색소폰 연주자 전찬솔이 출연해,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창원시립무용단의 전통의미와 현대적 감성이 돋보이는 오프닝 무대로 시작해
창원시립교향악단과 창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와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캐럴을 연주하는데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창원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와 함께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 함께 해 보시죠!
연말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빛 축제의 명소 하면 바로, 부산시민공원이 떠오르는데요.
누구나 언제든 쉽게 오갈 수 있는 이곳이
15년 전만 해도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미군기지, '캠프 하야리아'였습니다.
일제강점기 경마장부터 미군 주둔지로,
마침내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오기까지
이 곳의 역사를 기록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경계와 기억의 땅, 하야리아'를 찾아 함께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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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지금은 부산 시민들의 사계절 휴식 공간이 된 부산시민공원.
조선 후기에는 비옥한 농지였던 이 땅이 일제강점기에는 군용지와 서면 경마장으로 이용되고
1945년 광복 이후 주한미군 부산기지 사령부, 캠프 하야리아로 사용되면서
60여 년간 철저히 닫힌 공간이었는데요.
이 땅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 많은 시민의 반환 운동이 이어졌고, 지금의 부산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 장소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이곳,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 '캠프 하야리아'라는 부대가 있었는데, 높은 담장과 철조망으로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경계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와 기억을 담고 싶어서...}
하야리아가 품은 역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과거의 경계를 넘어 시민과 함께 걷고, 기억을 이어가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있는데요.
과거의 상흔과 현재의 치유가 공존하는 부산시민공원을 찾아,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함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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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세계로 뻗어나간 길후 작가의 개인전이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길후 작가는 반세기 넘도록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왔는데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래전부터 탐구해 온 '마음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정과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화폭 안에는 뚜렷한 형태 대신 빛과 어둠이 부드럽게 스며드는데요,
잠시 떠올랐다 사라지는 감정의 흔적이 은은하게 머무릅니다.
전시 제목인 '무량대수'는 우리가 감각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끝없이 넓고 큰 세계를 의미하는데요.
{'무량대수'란 인간의 인식 범위를 벗어난 무한한 예술의 세계를 여러분에게 던지고자 합니다.}
{" 여러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서 사유의 깊은 세계, 현장에 오셔서 그 깊이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부산 영도에서 시작된 작가의 시선이 세계의 시간과 함께 쌓여 무수한 감정의 결을 만들어 내는데요,
조용히 바라볼수록 더 깊어지는 길후 작가의 작품과 함께
25년 한 해를 마무리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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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창원시립예술단의‘2025년 송년음악회'가 23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건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25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하는데요.
여기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과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색소폰 연주자 전찬솔이 출연해,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창원시립무용단의 전통의미와 현대적 감성이 돋보이는 오프닝 무대로 시작해
창원시립교향악단과 창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와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캐럴을 연주하는데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창원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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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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