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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톡투경남] 백수명*허동원 경상남도 의원

노경민 입력 : 2025.11.20 06:18
조회수 : 105
[앵커]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하는 톡톡 경남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성의 변화와 경남의 미래를 살펴봅니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부터 해상풍력·우주항공 산업까지,
지역의 내일을 그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두 도의원의 이야기로 들어봅니다.


[리포터]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경남 박나현입니다. 찬란한 소가야의 역사와 공룡의 신비가 담긴 도시 고성 그 한가운데에서 지역의 내일을 그리는 두 분의 도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성 경로당 어머니에게 비해서 도연백수는

예 안녕하세요. 경남 경제 산업의 미래와 경남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허동원 도의원입니다.

먼저 축산 냄새와 질병 그리고 생산량 저하는 축산업이 안고 있는 오랜 고민이죠.
그런데 이제 고성은 그 답을 기술에서 찾고 있다고요.

고성의 산성마을은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각종 인허가 절차가 장기간 소요되고 국제 정세 변동에 따른 자재비 상승으로 추가 공사비 30억 원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속도를 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랜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 핵심은 예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도 궁금해지는데요. 완공 이후엔 고성의 축산업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면서요.

예 내년도 예산에 도비 6억 원, 군비 24억 원을 확보해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ICT를 이용한 환경 친화적 양동장이 건립되면 재래식 돈사의 이전과 현대화가 이루어져서 악취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겁니다.
또한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시설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해 축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인구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고성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지역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던데요.

예 고성군은 경남 18개 시군 중에 인구 감소와 소멸 위험이 가장 큰 지역입니다.
2023년도 고성군 신생아 수가 82명에 불과하고 매년 천여 명 가까운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결국 일자리와 산업이 있어야 사람이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성군이 역사와 지도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네 안 그래도 고성군 마냥 가만히 있지는 않더라고요.
해상 풍력과 또 우주 항공이라는 두 축으로 인구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예 현재 고성군에는 경남 1호기 발전 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양촌용정지구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동해면 내곡리에 조성 중인 무인기 종합타운을 조속히 완성해서 경남의 성장 동력이 될 우주 항공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기업과 청년이 돌아오는 고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해상풍력과 우주항공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서 앞장서겠습니다.

고성의 변화와 함께 경남 전체 농업과 미래 산업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농업인 수당이 내년부터 1인 농어가 기준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된다던데요.
이로써 농업인 수당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죠.

예 저는 경남의 농업인 수당에 대해서 매번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인상 요구를 이어왔고, 그 결과 내년도 수당 인상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예산 구조 자체도 바로잡는 데 일조를 했습니다.
학교 급식비 분담률을 조정해 절감된 184억 원을 농업 예산으로 돌려놓았고, 비농업성 예산을 복지 분야로 이관해 예산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 농작업과 가사를 함께하는 여성들의 삶을 돕기 위해 여성 농업인 바우처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지만 그 속에도 문제가 많이 얽혀 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보인다고요.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는 문화 여가 접근성이 낮은 여성 농어업인을 위해 매년 13만 원을 지원해 온 사업입니다.
하지만 여성 농업인과 어업인 사이엔 5년의 지원 연령 차이가 있었고 지원금도 다른 지역보다 적었습니다.
이에 저는 직급 연령을 만 70세에서 만 75세로 확대하고 지원금 20만 원 인상안을 발의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했습니다.

또 경남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서 경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나섰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나요?

예 저는 전반기에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서 후반기에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경남의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고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의정을 위해서 산업단지 재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 또 생활 환경 개선 사업, 하천 및 상하수도 정비 등 2025년도 고성군에 필요한 예산 600억 원 이상을 심의하였습니다.

경남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선 제도적 기반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경상남도의 미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가 발의하고 재정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은 결국 제조업 중심인 경남과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가장 큰 열쇠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경남과 고성군은 산업의 경쟁력과 도민과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 허동원 의원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현안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도민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앞으로도 고성의 강점을 살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약속은 실천으로 옮기는 도 의원이 되겠습니다.

도민과 군민의 삶을 지키는 일 그것이 곧 우리들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고성 군민들께서 허락하시는 한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톡투 경남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지역에 생기를 더할 우리 경남 사람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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