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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르익은 가을, 수확과 축제의 계절

김수윤 입력 : 2025.11.08 19:07
조회수 : 158
<앵커>
본격적인 가을느낌이 물씬 나는 주말입니다.

수확철을 맞아 농가들은 손길이 분주하고 단풍이 본격적으로 들기 시작하면서 나들이 발길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물오른 가을, 잘익은 단감을 수확하기 위해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밤 비 오기전, 7천평이 넘는 과수원에서 상품성높은 단감부터 골라내느라 농부의 마음은 더 바빠집니다.

{김용학/단감 재배 농민/"비 예보가 잡혀있으면 아무래도 며칠씩 (출하가) 늦어지죠. 이제 날씨도 추워진다는데 좀 걱정입니다."}

가을과 함께 단풍도 깊어집니다.

부산 범어사에는 흐린 날씨에도 많은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금정산 자락의 아름다운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가을의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유정 김서호 김재혁/부산광역시 강서구/"범어사 오랜만에 왔는데, 단풍도 생각보다 많이 들고 엄청 넓고 잘돼 있어서 특히 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김채은 박장례 김예은/부산광역시 부산진구/"오랜만에 할머니 모시고 놀러 나왔는데, 범어사의 단풍도 많이 들어서 너무 예쁘네요. 가족들이랑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갈 것 같아요."}

가을 축제도 풍성해 경남에서는 거제섬꽃축제와 마산창동라면축제 등 이색축제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부산에서도 다대포 어항문화축제와 영도다리축제 등 독특한 볼거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했습니다.

오늘밤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mm까지 내리겠지만 오후부터 다음주까지는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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