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한국인 유방암, 젊은 환자에 숨은 비밀은?
이아영
입력 : 2025.10.29 10:39
조회수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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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의 유방암, 서양 국가와 반대로 40대 미만 환자가 많고, 50대부터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유전 조직이 밀집한 환자가 대다수인데요.
어떤 검사로 예측할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한국인의 유방암, 젊은 환자가 늘면서 또 하나의 경고등이 커졌습니다.
특히 40세 미만 환자 비율은 서구권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수준입니다.
(김경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래 부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해운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
{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 분비 기간이 긴 경우인데요.
예를 들면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그리고 35세 이후 첫 출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또 비만도 위험 인자입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생활 방식이 점점 서구화 되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
서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지만 우리나라는 50대를 기점으로 감소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한편 한국은 유선조직이 밀집한 치밀유방인 여성 비율이 점차 늘어서 더 꼼꼼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 반드시 같이 챙겨봐야 합니다. 국가공단검진에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유방촬영술은 X선으로 유방 상태와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유방질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 유방초음파는 지금 현재 유방 상태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법입니다. }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최근 5년 상대생존율은 93%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국가 건강검진과 조기 진단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선진국보다 사망률이 낮은 편인데요.
하지만 이삼십대 여성도 위험군에 포함되는 만큼 젊다고 안심할 순 없습니다.
{ 유방암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뚜렷한 예방법이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체중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비롯한 올바른 생활습관이 유방암 발생 빈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기 검진을 통해서 유방암을 최대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유방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검사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유방암 유전자검사는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어 검사 결과를 참고하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유방암 고위험군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에 첫 검진을 받고, 검진 주기도 좁히는 걸 권고합니다.
또 폐경 후 장기적인 여성호르몬요법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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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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