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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4차 산업을 이끈다! 창원'LG스마트파크'

최한솔 입력 : 2025.10.05 17:18
조회수 : 395
[앵커]
부산*경남의 자랑스런 자원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자랑스런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세계 가전시장은 물론 제조업 전반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 대해 소개합니다.

LG스마트파크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 경제 포럼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는데요, 경남의 지역경제는 물론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팔이 수십kg의 냉장고 몸통을 가볍게 들어올려 생산라인에 놓습니다.

곧이어 또다른 로봇이 순식간에 부품을 용접합니다.

천장에서는 컨베이어벨트가 작업 구간 로봇에게 부품을 실시간 공급합니다.

그렇게 냉장고 한 대가 만들어지기까지 단 12초,1분에 5대씩 생산됩니다.

실제로 LG전자가 생산하는 국내외 대부분의 생활가전을 만드는 창원의 전자동 공장, LG스마트파크입니다.

1976년 처음 경남 창원에 자리잡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소품종 대량 생산의 거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다품종 맞춤생산으로 바뀌어가다 4년전 스마트공장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지난 2022년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선정된 등대공장입니다. 4차 산업의 시기 미래 제조업 기술의 핵심이라는 뜻인데요, 이는 국내에서도 5곳이 전부이고 부산*경남에선 이곳이 유일합니다."

60년의 제조 역사에서 나온 엄청난 데이터와 동작을 로봇에 학습시킨뒤 인공지능을 접목한 지능형 공장입니다.

{김정연/LG전자 전시운영파트장/"창원LG등대공장은 작업자 안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위험하고 난해한 공정을 로봇이 맡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보다 생산성은 33%이상 향상됐습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기준을 적용해서 에너지 효율도 30% 개선함으로써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대학과 손잡고 미래 경남 산업 발전을 끌어오는 촉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선/국립창원대학 기계공학부 교수/"최근에는 LG전자가 5백억 가량을 투자한 HVAC(냉난방 운영 시스템)연구센터를 구축하기로 협약을 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이 갖춰진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최고의 연구자 그리고 제품 개발을 위한 많은 인력들이 이곳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여지고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변신으로 창원LG스마트파크는 지난해에만 1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창원산단 전체 매출의 5분의 1입니다.

협력업체까지 2만명의 노동자들이 창원LG스마트파크의 도약으로 경남4차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승환/창원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장/"LG전자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스마트펙토리 구축을 지원한 협력사만 2백여곳에 달하며
인건비가 싼 국가로 생산 공정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50여년간 구축한 창원의 가전벨류 체인을 AI 자율제조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여기에 LG는 창원알앤디 센터에 8천억원을 투자해 창원을 글로벌 가전의 핵심 인재풀로 키울 계획입니다.

이미 올5월부터 창원시와 힘께 청년 코칭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에도 선순환을 시작했습니다.

LG의 베테랑들이 직접 경남의 청년을 만나 취업에 구체적인 방향과 조언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이길노/LG전자 HR담당 상무/"LG전자에서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이슈 해결을 위해 내부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사내 코칭프로그램을
지역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원시와 지역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제조AI를 통해 세계 제조업 시장을 선도하는 창원LG스마트파크. 4차산업의 정점에 있는 경남의 공장이 기업의 발전을 넘어 세계속에 우뚝 설 지역과의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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