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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BIFF에서 페스티벌 시월까지, 부산은 축제의 도시

조진욱 입력 : 2025.09.19 20:43
조회수 : 261
<앵커>
사흘 째를 맞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보기 위한 국내외 영화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의 각종 행사를 한데 모은 '페스티벌 시월'까지 시작되면서 부산의 가을은 축제로 물들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관이 오랜 만에 관객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관객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인기스타들이 부산을 대거 찾으면서 온 부산이 떠들석합니다.

{강은서/ 서울시 동작구/ "항상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 와 가지고 (기쁩니다.) 국제적으로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나 관객들까지 다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주말에는 프로그램이 더 알찹니다.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싱어롱 행사도 국내 처음으로 열립니다.

각종 강연부터 관객과의 대화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인기 몰이 중인 영화제에 더해 각종 축제와 행사를 한 데 모은 이른바 '페스티벌 시월'도 시작되면서 부산에 역대급 관광 훈풍이 불 전망입니다."

21일 아침에는 바다 위 대교를 자전거로 내달리는 세븐브릿지 투어가, 이후엔 광안대교 상판에서 식사를 하는 이색 행사도 열립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의 최정상급 드론 연출팀의 북항월드드론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등 10월 초까지 26개의 축제가 몰려듭니다.

{ 이윤하/ 서울시 구로구/ "바다 보면서 이동도 가능하고 어딜 가나 축제 분위기가 있다는 게 부산은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고요."}

다만 관광객이 대거 몰린 21일에는 부산의 핵심 교통망인 광안대교부터 을숙도대교 구간이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대부분 통제될 계획이라 역대급 교통 마비도 우려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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