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우승팀' LG와 '인기구단' KCC... 지역 자존심 맞대결
김수윤
입력 : 2025.09.18 20:47
조회수 :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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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LG세이커스와 KCC이지스가 지역 팬심을 놓고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합우승을 한 창원 LG세이커스는 2연패에, 슈퍼팀으로 거듭난 부산KCC이지스는 명가부활에 각오가 뜨겁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창단 28년만에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창원 LG세이커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다음달 3일 개막을 앞두고, 우렁찬 기합과 함께 막바지 전술을 다듬습니다.
올 시즌 탄탄한 수비는 기본, 한층 공격적인 속공으로 2연패에 도전합니다.
{조상현/창원 LG세이커스 감독/"강팀을 만들어가면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은 게 제 목표기 때문에, 올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어낸 주장 허일영도 안주보다 새로운 기록, 또다른 도전에 후배들과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허일영/창원 LG세이커스 주장/"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이고요. 우승한 건 한거고. 이제 또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지키는 입장이라기보단,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한다는 입장으로 임할 것이고."}
국가대표 양준석과 유기상, 11월 전역을 앞둔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까지 한층 강력한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개막 준비를 마친 세이커스는 이번주 일요일(21) 부산KCC와, 다음주 토요일(27)엔 대구가스공사와 시범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시즌 9위로 실망을 안겼던 부산 KCC이지스는 올해 이상민 신임 감독 체제 아래 부활의 신호탄을 쏩니다.
{이상민/부산KCC이지스 감독/"저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우승이 목표고요. 항상 KCC가 슬로우스타터라고 하는데, 올 시즌만큼은 초반에 조금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슈퍼스타 허훈 영입을 비롯해 형 허웅, 주장 최준용, 송교창까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준용/부산KCC이지스 주장/"동료들과 코치진들이 너무 어깨를 가볍게 해줘서 주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시즌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왜 주장이 됐는지."}
부산*경남 농구 명가들의 한층 강력해진 경쟁으로 올 시즌, 또 한 번 지역의 팬심이 코트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김태용
영상편집 김범준
다음달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LG세이커스와 KCC이지스가 지역 팬심을 놓고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합우승을 한 창원 LG세이커스는 2연패에, 슈퍼팀으로 거듭난 부산KCC이지스는 명가부활에 각오가 뜨겁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창단 28년만에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창원 LG세이커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다음달 3일 개막을 앞두고, 우렁찬 기합과 함께 막바지 전술을 다듬습니다.
올 시즌 탄탄한 수비는 기본, 한층 공격적인 속공으로 2연패에 도전합니다.
{조상현/창원 LG세이커스 감독/"강팀을 만들어가면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은 게 제 목표기 때문에, 올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어낸 주장 허일영도 안주보다 새로운 기록, 또다른 도전에 후배들과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허일영/창원 LG세이커스 주장/"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이고요. 우승한 건 한거고. 이제 또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지키는 입장이라기보단,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한다는 입장으로 임할 것이고."}
국가대표 양준석과 유기상, 11월 전역을 앞둔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까지 한층 강력한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개막 준비를 마친 세이커스는 이번주 일요일(21) 부산KCC와, 다음주 토요일(27)엔 대구가스공사와 시범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시즌 9위로 실망을 안겼던 부산 KCC이지스는 올해 이상민 신임 감독 체제 아래 부활의 신호탄을 쏩니다.
{이상민/부산KCC이지스 감독/"저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우승이 목표고요. 항상 KCC가 슬로우스타터라고 하는데, 올 시즌만큼은 초반에 조금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슈퍼스타 허훈 영입을 비롯해 형 허웅, 주장 최준용, 송교창까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준용/부산KCC이지스 주장/"동료들과 코치진들이 너무 어깨를 가볍게 해줘서 주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시즌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왜 주장이 됐는지."}
부산*경남 농구 명가들의 한층 강력해진 경쟁으로 올 시즌, 또 한 번 지역의 팬심이 코트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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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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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기자
s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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