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인점포 1만 시대... 카페부터 탁구장까지
하영광
입력 : 2025.09.18 20:50
조회수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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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점포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건비 부담을 줄인 무인점포는 창업 진입 장벽이 낮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제는 편의점부터 체육시설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고 체인점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달 전 문을 연 부산의 한 무인카페입니다.
무인카페는 몇년 전부터 있어왔지만 요즘은 이 가게처럼 프랜차이즈 체인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커피 주문과 결제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정일현/부산 온천동/"평소에 가격도 저렴하고 편하게 주문하고 빨리 받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디저트까지 구비돼있을 정도입니다.
{박지연/부산 암남동/"맛도 그냥 일반 매장하고 똑같은 것 같고 맛있어요. 커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카페에 있는 디저트도 같이 있어서"}
전국의 무인점포 수는 지난 2020년 2천2백여 곳에서 지난 2022년3배 넘게 급증해, 올해는 1만 곳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창업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예비창업자들의 발길을 모은 것입니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임지연/무인카페 점주/"본업이 있는데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찾다가 무인카페를 창업하게 되었고요.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매출에도 높은 영향이 있고.."}
무인점포의 진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여가지의 라면을 즐길 수 있는 무인 라면카페는 해안가에 위치해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체육시설에도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눈치 볼 필요없이 언제든 친구와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기계를 이용해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대방 없이도 혼자 언제든지 마음껏 탁구 연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카페나 편의점 뿐만 아니라 탁구장 같은 이색적인 공간으로도 무인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인점포가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새로운 창업 모델로 떠오르면서 숫자만큼 그 종류도 더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최유나
무인점포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건비 부담을 줄인 무인점포는 창업 진입 장벽이 낮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제는 편의점부터 체육시설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고 체인점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달 전 문을 연 부산의 한 무인카페입니다.
무인카페는 몇년 전부터 있어왔지만 요즘은 이 가게처럼 프랜차이즈 체인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커피 주문과 결제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정일현/부산 온천동/"평소에 가격도 저렴하고 편하게 주문하고 빨리 받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디저트까지 구비돼있을 정도입니다.
{박지연/부산 암남동/"맛도 그냥 일반 매장하고 똑같은 것 같고 맛있어요. 커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카페에 있는 디저트도 같이 있어서"}
전국의 무인점포 수는 지난 2020년 2천2백여 곳에서 지난 2022년3배 넘게 급증해, 올해는 1만 곳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창업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예비창업자들의 발길을 모은 것입니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임지연/무인카페 점주/"본업이 있는데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찾다가 무인카페를 창업하게 되었고요.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매출에도 높은 영향이 있고.."}
무인점포의 진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여가지의 라면을 즐길 수 있는 무인 라면카페는 해안가에 위치해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체육시설에도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눈치 볼 필요없이 언제든 친구와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기계를 이용해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대방 없이도 혼자 언제든지 마음껏 탁구 연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카페나 편의점 뿐만 아니라 탁구장 같은 이색적인 공간으로도 무인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인점포가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새로운 창업 모델로 떠오르면서 숫자만큼 그 종류도 더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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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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