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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른 번째 가을, 별들이 영화의전당에 쏟아지다

조진욱 입력 : 2025.09.18 17:51
조회수 : 71
<앵커>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18) 개막해 열흘 동안의 일정에 돌입했죠.

올해는 특히 30회 째를 맞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영화계의 유명 배우와 거장감독들이 줄지어 찾으며, 영화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에도 영화의 전당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영화인들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영화관은 물론 마련된 굿즈 샵까지 긴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수아*임승호*김문연후*이호열/ 영화제 관람객/"실제로 보니까 느껴지는 감동도 많고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영화의 바다 부산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서른돌을 맞아 세계적인 영화 거장들이 대거 부산을 찾고 있습니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베를린의 황금곰상,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까지 품은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거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도 받았습니다.

{자파르 파나히/ 이란 영화감독/ "아주 오래전 1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했습니다. 제가 동아시아의 해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음식 때문이라도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이자 감독, 시나리오로 세계영화사에 한축을 그은 타이완의 실비아 창부터 할리우드 명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히트'의 마이클만 등 거장들의 방문도 의미가 깊습니다.

{한효주/영화배우 (경쟁 부문 심사위원)/ "(부산국제영화제는)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팬의 입장으로 바라봐온 영화제였기 때문에 훌륭한 분들을 만나뵐 수 있게 되어서 더할나위 없이 너무 감사합니다."}

줄리엣 비노쉬, 양가휘와 밀라 요보비치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도 찾아 역대급 인기 몰이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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