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남성 대낮 도심 흉기들고 활보...'개인방송 촬영'주장
이민재
입력 : 2025.09.15 20:50
조회수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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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대표 번화가 서면거리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들이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유에 대해 그저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한 명이 무단횡단을 하더니 인도를 걷던 남성과 부딪힐 뻔합니다.
그런데 이 남성, 자세히 보니 양손에 날카로운 칼이 들려있습니다.
{목격 시민/"사람들이 막 웅성웅성하더니 남자 두명이 이쪽으로 이렇게 건너서 지나가길래 봤는데. 손에 칼을 들고 있어서 사람들이 놀랐던 것 같아요. 식칼이라고 해야 하나요? 주방에서 쓰는 칼, 그런 거예요."}
지난 9일 오후 6시 반쯤 부산 서면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손에 흉기를 든채 이곳 번화가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장난삼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가 양손에 칼을 쥐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다른 한 명이 놀란 시민 반응을 영상으로 담는 식이었습니다.
시민들의 112신고가 빗발치자,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경찰들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자기들 말로는 유튜브 촬영이었다고, 장난삼아 처음엔 찍었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다 놀래서 도망가잖아요, 위협을 느꼈겠죠."}
A씨 일당은 신고 이십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을 피해 달아나면서 들고있던 흉기 2개 가운데 하나를 인근 화장실에 버리는 등 범죄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촬영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렸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부산의 대표 번화가 서면거리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들이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유에 대해 그저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한 명이 무단횡단을 하더니 인도를 걷던 남성과 부딪힐 뻔합니다.
그런데 이 남성, 자세히 보니 양손에 날카로운 칼이 들려있습니다.
{목격 시민/"사람들이 막 웅성웅성하더니 남자 두명이 이쪽으로 이렇게 건너서 지나가길래 봤는데. 손에 칼을 들고 있어서 사람들이 놀랐던 것 같아요. 식칼이라고 해야 하나요? 주방에서 쓰는 칼, 그런 거예요."}
지난 9일 오후 6시 반쯤 부산 서면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손에 흉기를 든채 이곳 번화가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장난삼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가 양손에 칼을 쥐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다른 한 명이 놀란 시민 반응을 영상으로 담는 식이었습니다.
시민들의 112신고가 빗발치자,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경찰들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자기들 말로는 유튜브 촬영이었다고, 장난삼아 처음엔 찍었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다 놀래서 도망가잖아요, 위협을 느꼈겠죠."}
A씨 일당은 신고 이십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을 피해 달아나면서 들고있던 흉기 2개 가운데 하나를 인근 화장실에 버리는 등 범죄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촬영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렸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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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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