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랑스러운부산경남 - 30년 맞은 ‘영화도시 상징’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환
입력 : 2025.09.14 17:59
조회수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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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이맘때면 해마다 국내외 시선이 부산으로 쏠립니다.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인데, 30년 동안
한국영화 성장의 디딤돌이 된 비프가 부산의 위상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부산국제영화제 BIFF 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플래쉬 세래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수놓는 은막의 스타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헐리웃스타, 그리고 영화계를
이끄는 거장 감독까지,
가을이면 부산은 별들의 축제로 한껏 달아오릅니다.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 부산국제영화제 BIFF 덕분입니다.
지난 1996년 9월 남포동극장가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 BIFF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한국 영화의 양적인 질적인 성장 그리고 부산영화제 특유의 관객 문화
그리고 부산 지역 부산 시민의 협조와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비프가 있기까지의 일등 공신은 부산시민과 관객입니다.
영화제가 시작되면 톱스타부터 신인까지 영화인들은 저마다의
일정을 제쳐두고 부산으로 달려오고, 팬들과 시민들은 구름관객으로
화답합니다.
여기에다 영화제 화려함 뒤에서 묵묵히 열정을 쏟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비프는 더욱 빛이 납니다.
{문예림/29회, 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자원봉사자/"영화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껴서 이번에도 그 자부심을 다시 느끼고자 참가하게 됐습니다."}
비프는 그저 연례적인 축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영화,영상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찾아낸 동시에 글로벌 도시브랜드도 드높이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계기로 체계적인 영화촬영 지원이 시작되면서 25년 동안 부산에서 촬영된 국내외 영화*영상물만
2천여편에 이릅니다.
부산영상위가 아시아 영화인 양성에 공을 들인지 10여년, 부산을 통해 글로벌 영화 인재로 성장한 이만 270여명입니다.
{파티판 분타릭/ 태국 영화감독/ "부산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 곳입니다. 펀딩도 해주고 건설적인 피드백도 해줍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며 자란 BIFF 키즈, 청년 감독들이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한 '메이드 인 부산' 영화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지역 영화계의 내실도 다지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젠 전세계를 한류로 물들이고 있는 K-POP, K-영화와 드라마의 성장과 마케팅의 발판도
되고 있습니다.
{박가언/부산국제영화제 BIFF 수석 프로그래머/"대도시이면서 휴양지인 도시들이 흔치 않은데요. 부산이 갖고 있는 그런 장점을 잘 살려서 저희가 좋은 시기에 날씨가 한참 좋을 때 영화제를 치르고 있다라는 것이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30살을 맞은 올해 영화제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합니다.
"향후 3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한 변화의 바람에 맞춰 올해부터 비프는 경쟁영화제로 거듭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BIFF는 영화인과 영화팬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오원석
영상 편집 박서아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이맘때면 해마다 국내외 시선이 부산으로 쏠립니다.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인데, 30년 동안
한국영화 성장의 디딤돌이 된 비프가 부산의 위상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부산국제영화제 BIFF 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플래쉬 세래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수놓는 은막의 스타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헐리웃스타, 그리고 영화계를
이끄는 거장 감독까지,
가을이면 부산은 별들의 축제로 한껏 달아오릅니다.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 부산국제영화제 BIFF 덕분입니다.
지난 1996년 9월 남포동극장가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 BIFF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한국 영화의 양적인 질적인 성장 그리고 부산영화제 특유의 관객 문화
그리고 부산 지역 부산 시민의 협조와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비프가 있기까지의 일등 공신은 부산시민과 관객입니다.
영화제가 시작되면 톱스타부터 신인까지 영화인들은 저마다의
일정을 제쳐두고 부산으로 달려오고, 팬들과 시민들은 구름관객으로
화답합니다.
여기에다 영화제 화려함 뒤에서 묵묵히 열정을 쏟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비프는 더욱 빛이 납니다.
{문예림/29회, 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자원봉사자/"영화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껴서 이번에도 그 자부심을 다시 느끼고자 참가하게 됐습니다."}
비프는 그저 연례적인 축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영화,영상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찾아낸 동시에 글로벌 도시브랜드도 드높이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계기로 체계적인 영화촬영 지원이 시작되면서 25년 동안 부산에서 촬영된 국내외 영화*영상물만
2천여편에 이릅니다.
부산영상위가 아시아 영화인 양성에 공을 들인지 10여년, 부산을 통해 글로벌 영화 인재로 성장한 이만 270여명입니다.
{파티판 분타릭/ 태국 영화감독/ "부산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 곳입니다. 펀딩도 해주고 건설적인 피드백도 해줍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며 자란 BIFF 키즈, 청년 감독들이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한 '메이드 인 부산' 영화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지역 영화계의 내실도 다지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젠 전세계를 한류로 물들이고 있는 K-POP, K-영화와 드라마의 성장과 마케팅의 발판도
되고 있습니다.
{박가언/부산국제영화제 BIFF 수석 프로그래머/"대도시이면서 휴양지인 도시들이 흔치 않은데요. 부산이 갖고 있는 그런 장점을 잘 살려서 저희가 좋은 시기에 날씨가 한참 좋을 때 영화제를 치르고 있다라는 것이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30살을 맞은 올해 영화제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합니다.
"향후 3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한 변화의 바람에 맞춰 올해부터 비프는 경쟁영화제로 거듭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BIFF는 영화인과 영화팬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오원석
영상 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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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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