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9/17 <부산이 재밌다 나우>사하구 성창용 시의원 6분5초

박종준 입력 : 2025.10.15 14:18
조회수 : 139
성창용 부산시의원, "초심 잃지 않는 이웃 같은 정치인 될 것"


부산시의회 성창용 의원(사하구 감천·구평·신평)이 '부산이 재밌다 Now'에 출연하여 "초심을 잃지 않는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시민의 삶에 깊이 다가가는 의정활동 철학을 밝혔습니다.

-'흘러가는 대로'에서 '삶의 전환점'을 찾다-

성 의원은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흐르는 대로 지내며 막연히 잘 되겠다는 기대를 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다 2014년, 서울 국회 보좌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부산 지역구 보좌관으로 내려온 것이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고향인 영도와 달리 연고가 없던 사하구에서 성당 신앙 공동체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으며, 이 경험이 오늘날 그를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자리에 "너무 만족하고 있으며,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원은 일상'…지역 맞춤형 현안 해결에 앞장-

성 의원은 "민원은 나의 일상"이라는 말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그가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감천·구평·신평 지역은 어르신 인구가 많고 고지대에 위치해 주민들의 편익과 안전에 대한 민원이 잦으며, 산업단지와 주택가가 밀접해 환경 민원 또한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역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주요 성과로 동매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감천문화마을 노선 버스 유치, 구평 지역 마을버스 및 고지대 핸드레일·벤치 설치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민원들을 접할 때마다 늘 죄송하고 송구하지만, 정치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주민과 함께 문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획재경위원장으로서 부산 경제의 미래 설계-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인 성 의원은 위원회가 "부산의 살림과 미래에 대한 예산, 기획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성 의원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공기관 유치, 글로벌허브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주민 공론화 과정, 그리고 산업은행을 포함한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에 대한 다양한 구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 제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연계된 대규모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부산 산업을 변화시키고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기획재경위원회가 부산시 발전에 있어 큰 그림뿐만 아니라 세세하고 꼼꼼한 부분까지 챙기는 위원회로 주민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습니다.

-시민 곁에서 초심 잃지 않는 '이웃 같은 정치인' 꿈꿔-

성창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늘 시민들과 소통하며 주어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개선이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하소연이라도 들어줄 수 있는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주민들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골목 현장을 누비며 청취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

[앵커]

우리동네 시의원을 만나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시간입니다.
부산 사하구의 감천, 구평, 신평 지역을 대표하는 성창용 시의원의 정치 여정과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지금 바로 만나 봅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미있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건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걸지도 모릅니다.

항상 진심으로 노력하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영도 바다를 주름 잡는 패션왕 은은한 소년미가 돋보이는데 오늘의 주인공 궁금해지네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하구에 감천 부평 신평을 지역구로 하는 성창용 시의원이라고 합니다.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그냥 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흐르는 대로 그렇게 지냈던 시절이었고요.

그냥 막연하게 잘 되겠다라는 기대만 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 그때부터도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셨네요.

아무 생각 없이 지냈다고 보면 될 겁니다.

네 사실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어렸을 때는 정말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의원님의 일생을 뒤돌아봤을 때 방향을 바꿨던 전환점이 있을까요?

뭐 누구나 다 인생의 전환점이 있을 거예요. 제가 2014년도에 서울의 국회 보좌관 생활을 그만두고 부산의 지역구 보좌관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제 고향은 영도고 제 지역구는 사하구인데 이게 너무 생소했어요. 연고도 없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늘 여기에 대해서 고민과 불안함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성당 행사에 제가 초대받아 갔는데 그곳에서 신앙 공동체를 통해서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것이라든지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켜 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게 상당히 괜찮은 것 같아 그래서 제가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뭐 신부님들과의 대화 혹은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 이를 통해서 지역 공동체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될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저는 상당히 많이 배웠습니다. 그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네 흘러가는 길 속에서 항상 방향을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셨는데 어떻게 만족하시나요?

너무 만족하고 있고요. 그때 초심이 지금도 계속 가고 있다고 믿고 앞으로도 그 초심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굉장히 다양한 민원 사례를 접하셨을 텐데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요?

민원은 저의 일상입니다. 제가 지역구를 두고 있는 감천 구평 신평은 기본적으로 어르신의 인구가 많고요.

약간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민들이 늘 편익과 안전에 대한 민원이 많고요.

또 산업단지하고 주택가가 상당히 밀접하게 겹쳐 있어요.

그래서 환경 민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늘 이런 민원들을 접할 때마다 늘 죄송스럽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서히 지역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 동매역 같은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주민들이 상당히 불편했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감천문화마을에 노선버스가 없어 가지고 노선버스를 이번에 유치하게 되었고요.

그다음에 구평의 마을 버스라든지 그 고지대의 핸드레일이라든지 약간의 벤치 이런 것도 좀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 환경 민원도 상당히 지금 서서히 개선되어 가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주민들과 함께 이런 민원들을 서서히 해결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네 정말 정치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그런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의원님께서는 기획재정위원이 위원장이시기도 한데요.

그곳에서는 또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우리 기획재정위원회는 기본적으로 부산의 살림, 부산의 미래에 대한 예상과 기획을 총괄하는 부서입니다.

부산의 경제에 대해서도 총괄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어 있는데 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수부 공공기관을 부산을 어떻게 유치할 건지에 대해서 또 글로벌 허브 특별법을 국회에 통과시키기 위해서 주민들의 공론화 과정 그리고 산업은행 뿐만 아니라 2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에 대한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고요.

부산에 있는 제조업에 대한 친환경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 우리 고민하고 있고 지역 대학과 연계돼 있는 라이즈 사업 이게 상당히 예산이 많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부산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건지 또 우리 청년 인재들을 어떻게 구할 것인지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있고요.

우리 부산의 기획재정위원회가 부산시의 발전에 있어서 큰 그림이 아니라 세세하고 꼼꼼한 부분까지 늘 챙기고 있는 그런 위원회로 주민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에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위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늘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주어진 민원이라든지 이런 걸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개선이 안 되면 그런 하소연이라도 듣고 싶은 그런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어요.

주민들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골목골목 현장 현장을 누벼가면서 청취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