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동남아시아 귀신 도감
<앵커>
귀신은 단순한 공포의 존재가 아니라, 한 사회의 신앙과 상상이 만들어낸 문화이기도 합니다.
동남아시아 전설 속 괴이한 존재들을 통해 문화와 상상력의 세계를 탐구하는 책, 강민구의 ‘동남아시아 귀신 도감’,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각 지역의 민담과 신화에 등장하는 귀신과 괴이한 존재 100가지를 담은 도감입니다.
우물가에 나타나는 원한의 영혼, 저주를 내리는 흑마법사, 굶주린 귀신을 달래기 위한 제사 등 각 지역의 독특한 전설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귀신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두려움과 신앙, 문화가 만들어낸 존재로 설명됩니다.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와 여러 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동남아시아의 특성이 귀신의 형태와 이야기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귀신 도감’은 괴담을 넘어 한 지역의 문화와 상상력을 이해하도록 돕는 창작과 인문학의 참고서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