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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강유경 입력 : 2025.08.28 08:41
조회수 : 403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부산에 먼저 자리 잡은 해양수산 공공기관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국내 유일 수산자원 분야 사업 집행 공공기관이죠.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네, 반갑습니다. 지난 3월이었습니다.
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수산자원공단의 김종덕 이사장입니다. 우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수산자원을 관리하도록 정한 유일한 공공기관입니다.

또 2011년에 부산에서 설립된 수산 분야 첫 번째 공공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의 내수와 영해, EEZ(배타적경제수역)에 존재하는 우리나라 수산 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도록 책무가 맡겨진 우리 공단의 책임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30년간 연구 기관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연구 경험을 수산자원공단이라는 곳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도 다시 하고 있고 열심히 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 관리 전문 기관이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공단은 수산자원과 관련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기후 변화가 여러 가지 우리 수산 자원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단도 이런 기후 변화에 맞는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첫 번째 드릴 말씀은 '갯녹음 현상'이라는 자연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해수 온도가 올라가거나 또 해양 오염이 심화해서 나타나는 바닷속의 해조류가 사라지는 그런 현상입니다.

이 수산생물의 중요한 서식 자원인 연안에서 발생하는 갯녹음 현상은 우리나라 수산 자원을 크게 약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우리 공단 조사에 따르면 2024년까지 전국에 있는 연안 암반에 약 37%가 갯녹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나와 있고요. 또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이 그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약 50%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해양수산부와 우리 공단은 2009년부터 해조류를 바다에 심는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347㎢ 정도를 저희가 사업을 조성했는데요. 이는 부산시 면적의 45% 정도 되는 면적입니다. 이 조사 결과 이를 통해서 갯녹음 면적은 2016년에 비해서는 약 15% 가 감소되었고, 해조류 생체량은 약 106% 증가한 것으로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Q.
어가 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인해서 수산업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단에서는 이런 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요?

A.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4~5년 정도는 이 수산업의 대변화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중 어업인 감소는 수산물 생산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국가적인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고령 어업인 분들의 은퇴 경로를 마련하면서 청년 일자리도 만들고 또 수산물의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서 고령 어업인들께서 소유하고 계시는 어선을 청년 어업인들에게 임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서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만 청년 어업인들이 임대한 어선으로 새롭게 어업에 도전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도적 보완을 거쳐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식량 산업인 어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공단이 수산 환경 관련 정책에도 굉장히 적극적이더라고요. 공단이 지금 하고 있는 어구 보증금제 어업인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우리 공단은 말씀하신 것처럼 어구 보증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업인들께서 어구를 구입할 때 보증금을 미리 내고 폐기하는 어구를 반환하시게 되면 그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그런 제도입니다.

작년부터 세계 최초로 저희가 시행하고 있고 우선 통발 어구에 대해서 시행 중입니다. 내년부터는 자망 부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1,400만 개 정도 되는 어구와 부표가 내년부터는 보증금 제도의 대상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점차 이 제도에 대해서 공감하는 어업인들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좀 경제적인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어구가 자발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촉진 포인트 제도와 같은 추가적인 제도를 도입해서 어구 보증금 제도가 조기에 안정이 돼서 유령 어업이 예방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부산에 자리 잡은 공단에서 어떠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셨고, 어떤 계획이 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저희 공단은 기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부산 어촌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어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2022년부터 저희가 수행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총 16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업인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때 또 상품 생산을 위해서 법인을 만드실 때 또 생산 시설을 만드는 그 자체에 대한 지원을 저희가 하고 있고, 성과가 좋아서 정부 포상도 여러 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Q.
끝으로 이사장님께서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 있으시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 한 4~5년은 우리나라 수산업의 대변화가 있는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로 인한 도장 과제들에 대해서 우리 공단은 법에서 주어진 책무에 대해서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서 전국의 어업인들과 국민들께 보답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풍요로운 어장, 행복한 어업인, 신뢰받는 공단'이 제가 이사장으로 제시한 비전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혁신을 기반으로 수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또 어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그런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가 구축되어서 우리 본연의 몫을 다 해내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바다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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