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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남도정]-새 정부 들어 경남 도로망 급진전 '환영'

표중규 입력 : 2025.08.28 07:42
조회수 : 523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경남의 교통망 확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역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또 고속도로 하나가 놓였다면서요?

<리포트>
네 거제와 통영을 잇는 고속도로인데 정확히는 놓인게 아니라 놓는 사업 자체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겁니다. 그것도 20년이나 걸린거니까 빨리된건 결코 아니지만 어쨋든 어려운 고비를 넘은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한건 거제시 상동동부터 통영시 용남면의 통영 나들목까지를 잇는 20.9km 길이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입니다. 총사업비만 1조 5천 56억원이 드는데 2035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당초 이 사업이 처음 제안된게 2005년도인데 그때 통영~대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고속도로 하나 없는 관광도시 거제가 말이 되냐, 조선물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왔지만 계속 엎어졌습니다.

엎어졌다고 표현한 이유가 사실 2002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번 통과했었는데 2007년도에 기본설계까지 마친뒤에 감사원 감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됐었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되다가 엎어졌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에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거제시로서는 정말 20년만의 숙원을 푼 셈인데요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가덕신공항, KTX, 고속도로, 이 세 교통망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동남권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 거제로서는 그야말로 동남권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획기적인 그런 기회가 될 것이다...}

일단 가장 어려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니까 거의 현실화될거라고 봐도 되는데 앞으로 타당성평가와 기본 설계, 실시설계까지 거치면 2035년까지는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특히 이번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경제적인 효과에서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게 기존 주요진입로였던 국도 14호선이 대형 화물차 통행이 많아 상습 정체구간이었는데 이게 거의 20분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루 만5천대가 오가면 생산유발효과만 2조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경남도로서는 그동안 꿈꿔온 교통망의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남도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명균/경남도 행정부지사/이번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는 이러한 국가정책 사업과 맞물려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남해내륙철도를 잇는 육?해?공 트라이포트 구축과 남해안 관광벨트 기반 마련을 앞당기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에도 남해군부터 통영을 거쳐 거제를 통해 부산까지 잇는 이른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2조 5천억원짜리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고시되면서 경남도는 물론 해당시군 자치단체장까지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이동시간 단축이 가장 큰 화제였는데요

박완수 도지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남해~통영 이동 거리 또한 81km에서 43km로 대폭 단축되어 이동 시간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남해에서 통영과 거제를 거쳐 가덕도신공항까지의 이동 시간도 4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거제~통영 고속도로로 시간이 20분 정도 더 줄어들면 남해군에서 가덕신공항까지 가는데 1시간이 줄어드는 셈인데, 반대로 보자면 가덕신공항으로 와서 경남 남해로 관광오는데 1시간이 짧아진 셈입니다.

그만큼 부산과 경남, 가덕신공항을 통한 해외여행과 동시에 경남을 통한 남해안 관광이 더 가까와지고 편해지는 셈입니다. 새정부 들어 점차 빨라지는 새 교통망 확충이 경남으로서는 더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앵커>
네 교통망만 빨라지는게 아니라 요즘 투자나 개발 역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경남도,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면서요?

<리포트>
네 어느 지자체든 성과를 내놓을때 보통 자화자찬이 어느정도 들어가기 마련이긴 한데 이번에 경남도가 제조 AI와 소형원전과 관련한 정부투자를 확보했다고 한 발표는 어느정도 자화자찬해도 괜찮을만해 보였습니다.

일단 이번에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회에서 핵심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은 2개, 피지컬 AI와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입니다.

우선 피지컬 AI부터 설명드리면 쉽게 말해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설치된 인공지능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학습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말하는건데 특히 경남은 함께 지정받은 전북과 광주, 대구보다 더 유리한 조건에서 선정받았다는게 눈에 띕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인국/경남도 산업국장/우리도를 제외한 (전북, 광주, 대구) 3개 시도는 최대 2,000억원의 지방비를 부담하지만, 경남만이 유일하게 지방비 부담 없이 국비와 민자로 추진하게 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하는데 지역의 경남대학교가 전체 틀을 잡고 24개 기관과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하면서 신성델타테크 등 8개 제조업체들과 함께 실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형모듈원자로 SMR인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340여개 다중소 제조기업들을 가진 경남이 아무래도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도 내년부터 2천595억원이 투입되는데 SMR 제조기간을 기존 14개월에서 3개월로 80%를 줄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놨습니다.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불공정 계약논란이 터져나오면서 향후 성장가능성에 조금 먹구름이 끼기는 했지만 어쨋든 원천기술 자체가 더 개발되지 못한다면 50년뒤에 미래가능성도 없는거니까 이런 측면에서 경남도의 투자가 의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두 분야 모두 일반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지는 않아 피부로 당장 와닿지는 않지만 향후 우리 미래 먹거리, 혹은 현재의 먹거리를 더욱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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